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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 어렵지 않게 하나씩! 처음 시작하는 제로 웨이스트
케이트 아넬 지음, 배지혜 옮김 / 미호 / 2021년 5월
평점 :
오랜만에 ‘제로 웨이스트’를 다룬 책을 다시 읽었다.
가끔씩 이런 책을 읽는 이유는,
까먹지 않기 위해서,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서 읽는다.
보통 제로 웨이스트 하면, 제로 웨이스트 선구자인 비 존슨(Bea Johnson)이 제시한 일상에서 실천하는 기본 원칙. 5R운동을 기본으로 한다.
1. 거절하기(Refuse)
2. 줄이기(Reduce)
3. 재사용하기(Reuse)
4. 재활용하기(Recycle)
5. 썩히기(Rot)
저자는 이에 두 가지를 더해 7R 운동을 실천하자고 한다.
6. 수리하기(Repair)
7. 대응하기(Respond)
이 7가지 실천 원칙에 기초하여 우리 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는 6주 플랜을 만들었다. 누군가는 6개월, 6년이 걸려도 괜찮다고 말한다.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
이 책에는 다른 책과 달리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청소용품, 화장품을 간단히 만드는 레시피가 들어 있다.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는 따라 해볼 예정이다.
제로 웨이스트 입문자, 의지를 다시 북돋고 새로운 실천 하나를 더하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
자세한 리뷰는 블로그에서 : )
제로 웨이스트 책 _<이제 쓰레기를 그만 버리기로 했다> - https://happy-go-lucky.tistory.com/m/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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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자연에서는 쓰레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소위 자연에서 존재하는 ‘쓰레기’는 다른 식물이나 생물에 쓸모 있는 형태로 변하게 되어 있다.”
“제로 웨이스트는 하룻밤 안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며, 각자 주어진 환경에 따라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쓰레기를 아예 안 만들 거라 다짐하면서 괜한 죄책감을 가지고 생활하기보다는 매 순간 더 올바른 방법과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데 이 책을 활용하기 바란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을 볼 때,
“서로 다른 관점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는 쉽지 않다.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도 무작정 화를 내거나 가르치려고 하지는 말자. (…) 대신 스스로 좋은 본보기가 되자.”
“진한 인공 향을 깨끗함으로 착각하는 데 익숙해서 이런 제품을 대신할 천연제품을 집에 들이고 청소제품의 가짓수를 간추리기가 처음에는 조금 힘들 수 있다.”
* 출판사 책 소개를 보고 읽고 싶어 서평단 신청을 하고,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