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4.52부 3.53부 4부 3시들이 시집 안에서 조각처럼 기능해서 큰 의미를 만들어가는게 재밌음. 1부는 그 조직감이 탄탄하다고 느껴졌는데, 2집은 다소 아이디어가 시를 앞서가는 느낌이고 3부와 4부는 크게 감흥이 없었다.
옛스러운 말투에 처음엔 읽기 힘들었지만 중간부터는 흥미진진해서 금세 읽었다. 아. 그 시절의 감성. 확실히 요즘과는 다르고 답답한 지점도 많았지만, 다르지 않은 건 모두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