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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마이크 둘리 지음, 권경희 옮김 / 김영사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참 긍정적이고 따뜻한 말들이 많이 적혀있던 책이었다. 처음에는 '뭐야, 너무 긍정적인거 아니야?' 싶던 문장들이 어느새 곱씹어보면 꽤 사실적이라고 느끼는 자신을 발견했다. 많은 부분에서 부정적이거나 우울한 생각이 때때로 올라오는 나를 다잡아준 책이기도 했다.
긍정적 사고와 인생을 넓게 보는 연습을 하는데에 이만한 책이 잘 없다고 느꼈다. '내'가 '나' 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거듭 강조하는 책이며, 나의 생각 방식에 따라 세상은 재구성 될 수 있다고 책은 확신한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맞다 : 같은 상황이라도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나는 어떠한 경험에 의해 성장을 이룬 사람이고, 실패한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난 패배자이다. 성장한 사람, 성공한 사람과 패배자라는 느낌은 어쩌면 종이 한끝 차이겠구나, 싶었다.
또, 안좋은 일이 일어날때마다, 긍정적인 상상을 통해 그것을 털어버리는 사고방식도 인상적이었다. 즉, '어짜피 난 멋있고 성공한 사람인데 이 일은 그저 그냥 과정 속의 일이다' 라고 생각하며 넘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저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있지 말고, 이 책 역시 '행동' 의 힘도 강조한다. 행동하는 자만이 상상한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 행동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자신의 이상을 이룰 수 있다.
여러모로 나같은 쿠크다스 멘탈을 가진, 생각정리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었다. 시크릿의 주인공이 쓴 책이기에 더 신뢰가 가기도 했고, 이런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력이 결국 사람들이 더 좋고 윤택한 삶을 살게 만드는구나, 싶었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