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이해인 

 이해인 시인의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는 계절적인 영향도 큰 것 같아 따뜻한 봄날 4월의 신간 도서 에세이 부문에 추천을 해보았어요. 책 표지가 봄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라는 책 제목 또한 사람이 걸어가게 되는 인생의 순환을 이야기 해 주는 것 같아요.  

목차에는 제 맘에 쏙 드는 소제목들이 많네요. 특히,봄편지1 나의 마음에도 들어오세요, 봄!! 제 마음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면 좋겠어요~ 왠지 이번 봄은 여느때보다 너무 많이 늦었고 그래서인지 확실한 봄기운을 못 느끼고 있답니다. 

제가 봄 기운을 싣어줄 이해인님의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4월의 신간도서로 추천해봅니다. 

 

2. 못난 자신 버리기 

제목이 너무 와 닿는 그래서 선택하게 된 두번째 에세이. 어쩌면 앞으로 내 상황이 스스로 못난 나를 자책하며 후회할 날을 미리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 책을 선뜻 추천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3년째 비슷한 업종에 몸을 담고 있던 저는 한달 후면 육아휴직이라는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긴 휴가에 들어갑니다. 복직이 어려울 것 같은 어쩌면 아주 긴~ 휴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선택은 제 뜻인데 후회할까봐, 못난 제 자신이라고 자책할까봐 벌써부터 덜컥 겁이 나는건 사실이예요. 

못난 자신 버리기 연습이 필요할 것 같은 요즘. <생각버리기 연습>,<화내지 않는 연습>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못난 자신 버리기' 추천도서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3.  엄마 엄마 엄마 

  

엄마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참 많은 것들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한편으론 계절적인 영향으로 산뜻하고 가벼운 책을 읽고 싶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조금은 슬프고 가슴 저리는 감동이 있는 책을 읽고 싶기도 하죠. 저에게도 엄마가 있고, 제가 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듯이 언젠가는 저보다 먼저 엄마가, 제 딸보다 제가 먼저 이 세상과 이별을 하게 되는 날이 오겠죠. 

자살을 결심한 엄마와 그 시간을 함께 한 세 딸이 전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보고 싶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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