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생각법 - 영리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
이주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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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도도새이야기 - 갈라파고스 증후군..

인도양 모리셔스 섬에는 도도새가 살고 있다. 75센티 남짓한 큰 키에 25킬로그램에 달하는 무게의

이 새는 언제든 먹이를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적이 없는 천혜의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날개가 퇴화되었다. 결국 이 새는 섬에 새로 들어온 인간들에 의해 멸종되고 만다.

도도새의 비극처럼 틀 안에 갇혀 변화를 거부하고 오히려 퇴화하면서 결국에는 위기를 좌초하게

되는 현상을 "갈라파고스 증후군" 이라 한다.

일본의 IT시장이 이러했으며 , 자신만의 성을 쌓고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이러한 증후군에 빠져

있다라고 볼 수 있다.






자꾸만 보고 싶은 이유 - 단순 노출 효과

아무리 스스로 똑똑한 체를 해도 사람들은 많이 본 제품을 더 많이 사고, 지난번 사용했던 제품을

다시 사게 마련이다. 두통약 하면 게보린을 떠올리고, 파리하면 에펠탑이 먼저 생각나는 이유이다.

단순 노출 효과에 따르면 내용과 관계없이 그저 단순 반복적인 노출만으로도 호감도 급상승한다.

이러한 연유로 비합리적인 판단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를 활용하여 친해지고픈 사람이 있으면

일단 계속해서 얼굴도장을 찍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당근과 채찍만으로는 움직일 수 없다 -내적동기/외적동기

구성원들을 존중하고 자부심을 길러주며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것. 즉 마음을 건드리는 것이 내적동기

인데 이것이 당근과채찍으로 일컬어 지는 외적동기에 비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대부분 흔히 쉽게 효과가 나타나는 외적동기를 자극하게 되지만, 오히려 즐겁게 하고 있는 일에 보상을

해줄 경우, 보상의 강도가 약해지거나 보상이 사라지게 되면 그 일 자체의 흥미가 사라지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즉 외적동기가 내적동기를 밀어내게 되는 것이다.

진정한 리더는 단순히 일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의 의미를 가르치는 사람이며, 내적 동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다. 조선의 임금 중 누구보다 눈부신 업적을 이루었던 세종대왕의 신하들

가운데 격무로 과로사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의 유서를 보면 공통적으로 그들이 얼마나

보람있고 즐겁게 일했는지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있었다고 한다.




책은 이렇듯 우리가 지나가다 한두번 들어보았을 만한 효과들에 대해 일러주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책들에서 소개되었던 내용들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법칙들을 토대로 인간관계의 폭을 넓힐수 있는

생각,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 법칙들, 일머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생각들, 더 훌륭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근간을 제공하는 책 <지적인 생각법>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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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 그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프레데릭 르누아르 지음, 장석훈 옮김 / 판미동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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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이 3인이 어떻게 살아왔고,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그리고 후세에까지 전해지고 있는 그들의 말씀들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

서로 사랑하라..  예수

열반의 길과 자비 .. 붓다

 

 

 

이 영적인 스승 3인의 어린시절 부터 지도자로 나아가게 된 계기를 프랑스의 종교철학자인 프레디릭

르누아르의 25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자세하게 듣게 된다. 사실 철학과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신과 동일시 되는 이 인물들을 인간 그 자체로 바라보며 기술하고 있기에, 그 접근방식이 새로웠으며

더욱 더 본질과 진실, 실체를 알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다고 할까..

 

 

 

 

궁금했었다.

이들의 인간으로서의 삶. 특히 예수의 어린 시절. 성경에 실리지 않은 수많은 외서들에서 화자되었다는

그 어린 시절의 이야기

그리고 석가모니.. 인도의 왕자였던 그가,.. 모자른것 없이 왕궁에서 지냈던 그가, 부처가 되기까지의

과정들. 이와 더불어 서양철학의 아버지라 할수 있는 소크라테스에 대하여..

 

 

 

 

책의 저자 프레디릭 르누아르는 편견없이 이 3인을 고루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이들의 공통점을 들면 그들이 말하는 것들을 몸소 실천하였다는 점과 더불어, 이 들의 말이 직접

문헌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닌, 그 제자들의 기록에 의해 남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들 모두 그 어마어마한 영향력과는 별개로, 정치적 권한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당시는 모두 군주나 통치자만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취를 후대에 남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시대였기에 권력의 중심에 있던 자들이 이들의 영향력이 두려워 했으며, 그

결과로 소크라테스와 예수 , 이 두사람 모두 같은 방식의 말로를 맞이하게 된다.

 

 

 

먼저,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전역을 누비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상인,장군,

예언가 웅변가,사제등의 모든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갔으며, 대화를 나누던

 사람들은 가치체계가 한순간 무너지고, 그사람들은 비로소 지혜의 문턱에 들어서게 되는 경험을 겪게

된다. 이러한 연유로 소크라테스를 따르던 사람들은  가히 어마어마 하였으며,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

까지 아테네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예수.

성부.성자.성령으로서의 예수님을 접하는 것이 아닌, 사람으로 태어나 서른살에 이르러 세례를 받기전

까지의 그 30여년의 삶의 조명되었던 것이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그는 사춘기시절에도 랍비들과 종교

에 대해 토론을 벌일 만큼 종교에 대해 진지한 열정을 보였으며, 어렸을 적부터 여러 기적을 행해왔다

는 경전또한 거론되고 있다. 서른여살에 요한을 통해 세례를 받고 난후, 사랑을 중심으로 한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여러 기적을 행하게 되며, 하느님이 보낸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예수의 부활또한 책에서 여러 견해를 빌어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왕위를 계승할 왕자였던 싯다르타

어린 싯다르타 왕자는 궁전에서 인생의 온갖 즐거움을 만끽하였으며, 흘러넘치는 쾌락속에서 오랜

기간을 살았다. 연회를 치르고 난 어느날 밤, 쾌락에 젖어 그는 벌거벗은 여자들 틈에서 잠이 들었다.

눈을 떳을 때 아직 궁전 전체가 잠에 빠진 상태였는데, 시체 더미로 밖에 보이지 않는 육신들 앞에서

그는 심한 역겨움을 느꼈다. 그는 떠나기로 했다. 그 후에 수행을 거듭하여 깨달음에 이르러 삶의

이치, 그리고 지옥 같은 윤회로 부터 해방될 수 있는 길을 알게 된다. 바야흐로 '붓다'가 되었으며

모든 것을 내다보고, 전생을 볼 수 있으며, 윤회로 부터 벗어나는 단계인 6신통에 이르게 된다.

그 이후 45 여년을 계속해서 걸으며 법을 설하였다. 드넓은 갠지스 평원을 가로질러 네팔, 인도 북부

에 위치한 왕국들을 두루 돌아나니게 된다.

 

 

 

워낙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들이 종교적인 부분과 결탁이 되어있기에, 개인적인 믿음과 성향에

영향을 주긴 힘들수 있겠지만, 그 본질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접근하고 잇는 책이기에, 편견없이

영적인 스승 3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었던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였으며, 이 3인 중에

특별히 더 마음이 가는 인물이 있다하 더라도 배타적인 시각없이 이들의 삶과 가르침을 바라볼 수

있는 책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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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0일만 미쳐라 -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하석태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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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에서 부터 강렬함이 느껴지는 책.

이 책을 다 읽고 난 이후의 느낌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쎄다~" 이다.

 

그의 인생길이 담겨져 있으며, 굳은 환경속에서 운명을 탓하는 대신에 미친듯이 돌진을 선택하였던

저자이기에 무척이나 가슴에 와닿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에세이집이다. 그만이 전할 수 있는 직접

겪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살아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누구보다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

왔음이 전해진다.

 

어린시절, 가난과 열등감 때문에 항상 주눅이 들어 있었고, 소심하고 존재감 없는 초라한 아이였으며,

청소년기에는 어른들이 손가락질하는 행실 안좋은 문제아로 자랐다. 자라서 경찰이 되고 싶었으나,

반공법에 의해 공직의 길이 막히게 되며. 대학교에 진학하고 난 후에는, 그동안 사회에서 받아왔던

울분을 민주화운동을 통해 풀기라도 하듯, 운동권에 앞장 서게 된다.

 

그의 20대 중반까지의 모습이다. 사회에 진출한 계기는 부모님을 속이고 올라갔던 서울 운동권 집회.

집으로 날라온 H생명의 보험영업 사원 안내문이 그를 보험영업사원으로 이끌게 된다.

하지만, 대인관계도 편협하고, 자기만의 주관이 강하며, 특히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못했던 그는

3개월째 영업실적 없이 맴돌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찾아간 절에서 1천배를 접하게 되고..

그곳에서 모두가 힘들어 하며 1천배를 하는 가운데, 팔순을 넘긴듯 보이는 할머니가 정성을 다해

절을 하는 모습과 조우하게 된다. 그 정성스러운 모습이 아름다움을 넘어 신비롭게 느껴지게 된다.

그리고 힘드냐고 물어본 그의 대답에 할머니는 대답한다.

" 총각, 매일 하면 안 힘들어! 난 오늘이 백일기도의 마지막 날이건든"

 

이것이 계기가 되어,

" 좋다. 저 할머니처럼 백일기도 하는 심정으로 한 번 해보자. 단 100일만큼은 어떤 변명도 핑계도 대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쏟아 보자. 그래도 안되면 깨끗이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가자." 라는

마음을 먹고, 일과시간에는 미친듯이 이어지는 영업을 , 일과후에는 절에가서 1000배를 드리는 고행을

시작하게 된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그렇게 인정 할 때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세상이 냉철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던 울분은 차츰 도전의 에너지로 바뀌었다.  이런 에너지의 원천은

결국 운명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었다. 운명을 인정한다는 것의 의미는, 체념한다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의 운명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앞으로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한다는 것이다. 

결국, 그는 세일즈맨으로 우뚝 서게 되어 눈부신 성과를 달성해나가며, 회사의 영업본부장을 지내게

되었으며, 남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연봉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그가

지점의 직원들을 혁신시키기 위하여, 그가 행했던 100일간 미쳐서 일하기를 통해 꼴찌영업팀을

일등영업팀으로 변모시키게 되며, 나중에 식당창업후 파리날리던 가게를 100일간의 미친 영업활동을

계기로 방송에까지 나오게 되는 대박집으로 발전하게 된다.

 

 

일주일, 한달 그리고 100일이 지나면 터널을 지나 습관이 형성된다. 여기까지가 힘든 법이다.

그 다음부터는 쉬워진다. 성공습관은 이런 과정을 겪어야 비로소 만들어진다.

딱 100일만 미치면 된다!!! 

자기계발서를 읽거나, 계기를 주는 에세이집을 읽고 실제로 삶에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이어

지려면 모름지기 직접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어느순간부터 느끼게 되었다. 이 책

< 딱 100일만 미쳐라! > 는 저자의 실제경험담을 들며 그만의 목소리로 우리에게 자극을 주고있다.

바로 행동 하고픈 생각을 전해주는 책이자, 인생의 후반부를 접하고 있는 그가 전하는 인생이야기

또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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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셀프 트래블 - 마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루손, 보라카이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19
정승원 지음 / 상상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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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병이 더욱 더 극심해지는 계절이 왔다. 휴가의 계절 여름 극성수기~

여행을 즐기는 여러방법 중의 하나는 떠나기전 참고해보면서 이래저래 계획을 짜는 여행책 보기

이다. 사실 이 때가 여행중에 가장 큰 즐거움을 선사해주기도 한다.

떠나기전 이것저것 탐색하며 여행계획하기의 종지부를 찍어줄 책 셀프트래블 시리즈, 필리핀 편이다.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 로 대표되는 여행지 필리핀

가격 대비 훌륭한 여행지이자 볼거리 즐길거리와 더불어 훌륭한 휴양지 역활 또한 겸비하고 있지만,

무턱대고 자유여행 으로 즐기기에 결정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바로 치안이 불안하다는 점!!!

그렇기에 절대적으로 여행지의 정보를 참조하여 추천하는 지역만을 여행하는 것이 필리핀여행을

아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야 다음번에 또 다른 여행지로 떠날수 있지 않겠는가!

 

먼저, 이 책은 편집과 구성이 매우 훌륭하며, 어느 장을 펼쳐보아도 사진을 기반으로 한 설명과 함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성이 돋보이며, 여행코스를 스스로 짤 수 있도록 추천일정을 기반으로

한  여행스케쥴 제공과 더불어 각장의 그 부연설명이 잘 믹스되어 보여지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필리핀 전도.

떠나기 전.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 보홀, 팔라완 지역을 파악하고 동선을 설계해 보도록 하자!!


 

필리핀의 수도이자 관광지가 풍부한 지역인 마닐라.

마닐라 시티와 파사이, 마카티 지역으로 나누어 안내하고 있다.

 

책은 관광지,  음식 , 밤에 즐길거리 , 쇼핑, 숙소 로 나누어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을 살펴보면, 

 

   관광
 

 오랜 역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닐라시티의 관광지.

 인트라무로스와 산 아구스틴 성당은 이중 반드시 가 보아야 할 명소!!

 마닐라시티의 20여군데가 넘는 관광지를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푸드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식.도.락

 고급 레스토랑 서부터 로컬 맛집까지 이어지는 소개.

 

   나이트라이프
 

  라이브음악을 즐길수 있는 밴드와 함께 하고플 때는 카우보이 그릴을~ 그 외에 크루즈 코스와 클럽

  트렌스젠더 쇼를 안내한다. 치안에 중점을 두는 여행자는 마닐라 중에서 마닐라 시티보다는

  번화한 제중심지이자 최상류층이 모여있는 마카티와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를 추천한다.

 

  마사지
 

  동남아 여행의 기쁨중에 하나인 마사지 즐기기. 로컬의 저렴하고 시원한 마사지도 좋지만, 때로는

  소중한 내몸을 위해 호텔의 스파마사지를 즐겨보는 것도 권고하는 바이다.

 

  쇼핑
 

   첫장에 소개되는 마닐라의 몰오브 아시아. 전 세계에서 11번재로 큰 쇼핑몰이라 한다. 항상 계획했던

여행 경비보다 더 많은 지출을 담당해주시는 쇼핑. 그래도 이 또한 여행의 큰 기쁨이니 즐겨보도록 하자!!!

 

   숙소
 

  숙소선택을 잘 하게 되면 여행이 더욱 편안해지는 길이니, 주로 활동할 지역과 가까우면서 본인에게

편안할 만한 숙소를 고를 수 있도록 제공되는 숙소의 정보이다.

 


 

스페셜 페이지로 마닐라 근교에서 즐길수 있는 관광지를 추가로 안내하고 있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근교지역을 경유하여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시길..

 

  세부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필리핀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지역이지 않을까 한다. 바다, 휴양, 풀빌라,

  해양 스포츠, 관광, 거기에 더해 카지노까지 갖추고 있어 여러목적의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세부

  여행 만족도가 높은 지역 세부를 앞서 구성된 것처럼 여행일정 추천, 관광지, 즐길거리, 먹거리,

  밤에 즐길거리, 쇼핑, 숙소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하고 있다.

 

  보홀
 

아름자운 자연경관인 일품인 보홀지역, 수천년동안 형성돼 온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세부에서 고속 페리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큰 섬.

 

  팔라완
 

필리핀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팔라완 지역. 유네스코에서 선정된 세계문화유산을

만날수 있는 팔라완 섬

 

  루손 섬 북부
 

일반 여행객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어학 연수생과 현지교민들은 꼭 다녀오는 곳이다.

그림같은 여행지와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

 

 

보라카이

 개인적으로 마음의 고향이라 일컬을 수 있는 여행지인 보라카이. 세계3대 비치인 화이트비치에서

즐기는 하얀 모래와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가는 가히 최고의 추억을 선사해준다. 몰디브와 비교대상에

오르는 화이트비치와 섬전체에 가득한 축제분위기는 힐링과 즐거운여행. 이 모두를 만족하게 될 것이다.

 

 

 

 

별도로 제공되는 소형 맵북

책의 간 중간 자세한 지도를 참조할 수 있지만, 맵북만으로 지역을 알 수 있도록 배려 하였다.

실제 여행지에서 이러한 맵북이 항상 큰 도움이 된다. 필리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의

사진과 디테일한 설명이 잘 조화를 이룬 여행안내서 <셀프트래블, 필리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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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즐거움 주식회사에 다닌다 - 즐거움이 곧 성과다
리차드 셰리단 지음, 강찬구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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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즐거움이 목표인 회사..  멘로 이노베이션사의 창업주인 리차드 세리단이 전해주는 이야기

 - 멘로이노베이션사: 올해 최고 25개의 강소기업중 하나, 세계 10대 최고 행복한 직장에 꼽힘.

 

 

 

2.

먼저, "회사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끼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대부분 이렇게

말할 것이다. 

 

                                             " 그건, 불가능합니다. "

 

 

고액의 연봉 을 받더라도 일이 즐겁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주변의 동료, 직장 상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 때문에 불행한 경우이거나,

또는 너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직장생활 이기때문에 우리는 즐겁지 않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유명한 상장회사의 부사장이였던 저자는 모든것을 갖추고 있었다. 남들의 눈에 비춰지기에는..

40여억의 스톡옵션, 결정권, 직책등.. 하지만, 갑자기 승승장구하던 어느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즐거움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환멸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회고한다.

 

 

이에 본인 스스로에게 일에 대한 열정, 직원들에게 또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년여간을 고심하며

보다 획기적인 접근법, 보다 진화된 방식의 조직체계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게 되며, 그렇게 얻은

해답으로 회사를 개선해 나가게 된다. 그 혁신의 결과로, 회사 값어치에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정

받고 실리콘밸리의 M&A 기업에 팔리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2000년대 초반 불어온 IT버블 이후에,

저자인 리차드는  새로운 기업을 창업하게 되며.. 그 기업역시 각종 단체에서 주목하는 강소기업으로

거론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저자는 그러한 기업을 이끌어 온 그만의 방식을 모두 이 책에

담아내었다. 그동안의  프레임과는 다르게 접근하는 그들만의 방식을 만나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3.

저자는 즐거움에 대하여 이렇게 전한다.

즐거움이란,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치고 마라톤을 완주하게 되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커다란 만족감이다.

 

또한, 즐거움을 기업의 가치로 두고 있는 저자는 이야기 한다.

" 인간조직을 운영하는 이론은 비행기를 띄우는 것과 비슷하다" 라고.

 

잘 알려진 예를 비교사례로 들어보면,

수많은 실패를 딛고 하늘을 날은 라이트 형제. 그리고 뛰어난 과학자와 풍부한 재정지원을 받았던

랭글리를 꼽을 수 있는데,  라이트 형제의 성공요인과 랭글리의 실패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랭글리는 비행기를 만들려 했지만, 반면에 라이트 형제는 하늘을 날고 싶어 했다.

랭글리는 역사와 영광,금전적인 보상을 좇고 있었지만, 라이트형제는 즐거움을 따랐다.

이들은 하늘을 날면서 새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느끼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국 이들은

역사와 영광, 금전적인 보상 역시 함께 거머쥐게 된다.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누구나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이러한 것을 조직에 적용시키어

조직원 자신 모두가 즐거움을 좇을 수 있다면.. 라는 부분에서부터 저자의 고찰이 시작되었으며,

그간 행해왔고 그 결과 조직을 성장시켜 왔던 과정들이 책에서 여과없이 소개되고 있다.

 

 

 

 

 

4.

먼저, 멘로사와 직원들은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세상에 즐거움을 안겨 주는 것" 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기업인 멘로이노베이션의 직원들은 프로그램을 개발할때 , 똑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주특기가 따로 없는것이다. 자바,C,루비,마이크로소프트 닷넷, 오브젝티브 C 언어.. 등 그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언어를 쓰게 된다.

 

그리고, 그 의뢰업체의 분야 역시도 매번 달라지게 된다. 장기이식 수술시스템, 디젤엔진 진단프로그램

출판사 프로그램, 병원 시스템등.. 이 모든 것들은 매번 새로이 익히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직원들은 호기심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 진다. 그리고 고객사와 소통하며 일이 진행되게 되는데, 고객사

중 한곳은 무척이나 놀랐다고 한다. 몇주 지나고보니 수십 년 된 자신의 회사 직원보가 멘로의 팀원들이 회사의 사업을 속속들이 더 잘 이해하고 있더라는 점이다. 직원들의 호기심과 남에게 배우고자 하는

개방적인 사고 덕분에 프로젝트를 맡긴 의뢰 업체의 사업 영역을 빠르게 이해하게 된다.

 

 

 

 

5.

프레임이 다른 기업이기에, 조직운영 방식이 독특하였는데

이러한 멘로 이노베이션..    이 회사의 시스템을 바라보게 되면

 

오픈된 사무공간

협동심, 팀워크 (2인1조)

혁신 ( 매번 맞이하는 새로운 분야의 프로젝트)

최소한의 회의, 약속을 잡아서 하는 회의 대신 그자리에서 벌어지는 문답들..

수평한 조직구조

자유로운 결정권과 권한

독특한 면접방식

으로, 멘로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즐거움'을 기업의 가치로 두고 있다.

 

 

 

 

6.

즐거움으로 무장하며,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유지하고, 계속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며,

일하며 즐기는 모습이 넘치는 멘로의 이 시스템을 실험해 보고 픈 생각이 마구마구 들게 되었다.

다만, 무언가를 개발하고 만들어내는 업체에 커스터마이징된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방식들

중 일부는 지극히 활용가능 하다. 특히 큰 프레임의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 협업을 유도해 가는

방식은 조직대 새로운 문화와  활기찬 분위기를 돋구어 낼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 책

<즐거움 주식회사> 였다.

 

 

직장에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자라면, 반드시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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