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부인전 : 반전을 꿈꾸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6
유영소.황인원 지음, 조예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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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가 보인다는 고전 ~~ 고전 읽기 좋아하시나요 ^^

 

어찌보면 어렵고 딱딱하다는 게 편견일 수 있지만 아이들에겐 꼭 읽기를 권유하는 도서 중 하나 ~

 

작년 여름 처음 만난 휴이넘 고전문학은 제게 그런 편견을 없애주었답니다  

 

 

초등선생님들이 추천해주시는다는 고전문학 ~~ 살짝 비꼬는 재미에 ㅋ

 

휴이넘은 기존 고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네요 거기에 걸쭉한 사투리  

 

양반을 비판하는 문구도 팍팍 ~~ 벌써 6번째 만남 

 

반전을 꿈꾸다 박씨부인전 입니다 

 

 

 

 

토끼전, 심청전, 춘향전, 흥부전, 홍길동전, 그리고 6번째 도서가 박씨부인전이구요 

 

휴이넘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랍니다 

 

큰 아이에게 읽히기 위하야 골랐던 고전문학이긴 하지만

 

제가 더 재미나게 읽는 고전문학이기도 하겠습니당 !!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에 살짝 풍자를 더해졌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지난 4권의 고전은 내용은 익히 알고 있던 고전문학이었지만 

 

 이번 박씨 부인전은 어찌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 것이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

 

박씨부인전은 조선시대 일어난 병자호란이 배경이라고 합니다

 

 

외적에 나라를 짓밟힌 무능한 남성을 대신해

 

용기와 지혜를 지닌 여성이 나라를 구한다는 이야기 !!! 

 

현실적으로는 패배한 전쟁이지만 이야기속 영웅을 꿈꿨던 이야기로 보심 될 것 같아요

 

 

 

먼저 큰 아이에게 고전문학 박씨부인전을 건내봤습니다

 

어느 정도 글밥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다소 생소한 내용이었던지라 자리를 잡더라구요

 

조금씩 읽혀두면 좋다는 고전 ~~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라도 역사책 속에서 만나는 사건 전에

 

이런 다양한 이야기를 접해주고 싶은게 바램이기도 하답니다

 

 

사실 고전문학에는 옛사람들의 해학이나 부조리한 인무현실이 그대로 표현되는 거니깐요

 

고전을 보면 우리 역사가 보인다는 말도 있듯 ~~

 

조금씩 알아가는 고전문학 그 재미를 알았으면 하는 욕심 ㅋㅋ

 

 

 

고전문학 박씨부인전의 글밥은 이정도 !!! 그리 작은 글씨가 아닌지라

 

책을 좋아라하는 아이라면 저학년에서도 충분히 읽을수가 있을 것 같았구요

 

그림 풍 역시 다소 신비스러운 느낌 ~~ 실제 존재하는 인물이 아닌 영웅을 표현한듯 ~~

 

오랑캐를 물리치는 그 통쾌함이 무척 재미나긴 했었네요

 

 

지은이가 알려져 있지 않은 박씨부인전은 원본이 아닌 수많은 판본이 전해내려온다고 합니다

 

 고전에 대한 이해를 위하야 중간중간 정보페이지가 등장

 

특히 관련 그림이나 역사적 배경이 전 무척 맘에 드는 편이었습니다

 

 

 

 

이야기 속 박씨부인과 혼인을 하기 위하여 이시백이 찾아가는 금강산 !!!

 

그 금강산을 배경으로 화가들의 이야기를 살짝 알려주는 정보 페이지입니다

 

 

아쉽게도 남북으로 갈라져 아이들에겐 더 생소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옛 고전을 통해 관련 동요와 그림을 만나봅니다

 

 

 

재주도 지혜도 많았던 박씨부인이었지만 얼굴이 못생겼다 하여

 

온갖 구박을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조선시대의 풍습도 살짝 접할수가 있는데요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남존여비 사상의 조선시대 ~~

 

그 시대의 반전 이야기인지라 더 흥미롭긴 하였답니다

 

  

 

 

조금씩 나누어 읽고 있는 큰 녀석은 신선에 대해서도 잘 몰랐나봅니다

 

도술이 요즘 애니메이션의 마술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는 듯 ~~

 

그래도 오랑캐를 물리친 박씨부인을 무척 영웅시하긴 하더라구요

 

 

그런 통쾌함 그것이 반전 고전문학을 접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

 

마지막 정보페이지에 있던 조선시대 비범했던 여성들 정리

 

이미 알고 있는 화가 신사임당과 여류시인 허난설헌도 등장을 합니다

 

시대적 배경을 접하면서 비슷하게 연결되는 인물 혹은 고전문학도 연결해보며

 

이야기속 담긴 풍자를 읽어보기도 할 수 있는지라

 

점점 더 휴이넘 고전문학 시리즈에 빠지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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