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전 가장 많이 챙기는 도서는 전래와 명작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아이들 헨델과 그레텔의 이야기는 알지만
콩쥐팥쥐는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답니다.
이젠 조금 쉽게 풀어진 전래 대신 전통 고전 읽기에도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사실 고전이라 하면 조금 딱딱하고 많이 두껍고 읽기전부터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겠는데요
휴이넘의 토끼전은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이라고 한댑니다 !!!
글씨체나 글의 형식에서 다소 딱딱한 감은 없잖아 있었지만
시대적 배경과 살짝살짝 비교를 더해 이야기를 진행하는 걸 보면 흥미롭기도 하답니다.
휴이넘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 토끼전 권력을 희롱하다
이야기를 읽기전 이 책의 구성부터 살펴봅니다.
고전의 이야기만이 진행되는 것이 아닌
다소 어려운 한자의 뜻과 역사적 배경을 담은 쉬어가기
거기에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귀여운 그림은 팁이랍니다.
마무리 고전 파헤치기를 통해 이야기속에 담지 못했던 배경과
스토리로 토끼전 고전은 끝이 납니다
토끼전 혹은 별주부전으로 알려진 전래 바로 고전은 그냥 똑똑한 토끼가 컨셉 ~~
마냥 아이와 재미나게 읽었던 이야기였는데 이 토끼전의 배경은
조선시대 후기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약한 토끼는 백성을 나타내고 권력의 상징 용왕은
임금 혹은 권력을 상징하게 되는 것이져 ~
약한 토끼의 상징인 백성이지만 권력의 상징 용왕을 구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걸
통쾌한 토끼의 반전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거랍니다
붉은 색으로 표현된 단원의 구분 그리고 고전읽기는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다른 색으로 표시된 문구 역시 주인공을 좀 더 재미나게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마치 교과서에서 접하던 시조의 느낌을 담고 있는 듯 ~~
고전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구였답니다.

이야기 중간에 쉬어가기는 좀 더 역사적 배경을 접근하였다고 볼수 있겠는데요
요건 옛 미술속 작품속에 담긴 토끼를 담고 있는 모습입니다 !!!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하나씩 권유하는 고전 ~~
요렇게 역사적 배경까지 알려준다면 제법 유익한 도서가 되지 않을까요
고전에 담긴 우리 역사 그 말투에서도 엿볼수가 있습니다.
용궁속 신하들의 이름 또한 그 시대적 직위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구요
부조리한 신하들의 말다툼을 표현하고 있는 용궁 ~~
그리고 백성들의 실상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일명 털있는 동물들의 모임 역시
토끼전이라는 고전을 읽는 새로운 느낌을 전해줍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토끼에서 속아 죽어버리고마는 결론대신
토끼의 똥을 가지고 가 용왕을 살린다는 마지막 설정인데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인만큼 다양한 결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산속 호랑이와 사냥꾼을 피해 도망다니는 토끼를 조선시대 민중으로 비교
절대 권력 용왕과 맞서는 이야기를 통해 통쾌함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토끼전에서 풍자하고 있는 모습을 역사적 사건과 비유 마무리되는 고전파헤치기입니다.
지금껏 알고 있는 토끼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긴 합니다만
풍자하고 있는 시대적 배경이 결코 따분하지 않았던 고전문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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