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언덕의 집
타카도노 호코 지음, 치바 치카코 그림, 서혜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지하철 나들이에 한권씩 챙기는 도서 ~~

 

평소엔 책읽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지라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편인데요

 

어떨땐 읽다가 잠드는 경우도 있지만 어떨땐 역을 지나칠 정도로 빠져드는 도서도 있답니다.

 

 



 

 

 

그 중 한권이 바로 아이세움 " 시계 언덕의 집 " 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시계 언덕의 집 도서의 두께는 제법 있는 편이었습니다.

 

학창시절엔 요런 소설류 무척 좋아라했었는데 요건 고학년을 위한 동화

 

아니 동화라기 보단 모험 스릴러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호기심 가득 ~~

 

게다가 POM의 비밀이 풀리면서 착착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는 

 

마지막 반전까지 이어져 살짝 소름이 끼칠 정도였답니다 쓰읍 ~~  

 

 



 

 

아이세움의 " 시계 언덕의 집 "

 

 

이 이야기 속에는 글밥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읽기 지루한 것이 아닌 이야기의 끝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몇컷의 이미지 외에는 그림도 거의 없는 편이구요

 

글치만 또 다른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에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져 ㅋㅋ

 

 

 

아이세움 " 시계 언덕의 집 " 이야기의 주인공은 후꼬라는 12살의 여자친구랍니다

 

모든 것은 편지 한통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외사촌 마리카의 편지를 받고 몇번 찾아가 본적 없는 외할아버지 댁으로 떠나는 것에서부터

 

열흘간이라고 믿기 힘든 많은 일들을 겪은 것이 말이져

 

 

미기와다테의 도시에 내리면서 우연히 만난 천사의 시계탑 !!

 

그리고 무서운 느낌의 할아버지와 낯선 리사 아줌마와의 만남

 

글치만 12살의 후꼬는 할아버지댁에서의 여름방학에 흥미로운 사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할머니의 죽음과도 관련있는 회중시계속 세상 ~~ 신비로운 정원을 만나게 되는 것이져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새로운 친구 에이스케와의 만남으로 더욱 더 흥미진진 

 

 

사실 첫 이야기를 읽었을 때만해도 결말을 예상할수가 없었답니다 

 

흔히 읽던 흔히 만났던 이야기가 아니었던 지라 할머니의 실종역시 궁금했지만 

 

12살 후꼬라는 여자아이의 호기심으로만 여겨졌었거든요 

의례 상상이나 꿈속 이야기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한편의 애니네이션을 보듯 제법 체계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책을 꺼내게 만들었네요 


 

 

실종된 할머니의 이야기와 체르누이쉐프의 집시 그리고 POM 

 

그 비밀이 풀리면서 비밀스런 정원을 드나들던 후꼬에겐 거부할수 없는 유혹이 시작된다져 

 

시계를 만든 체르누이쉐프의 연관이야기를 밝혀내면서 POM 롬 ~~ 

 

그리고 슬슬 결말을 예상해지면 더욱 흥미진진해진답니다. 

 

 

할머니와는 달리 어둠에 빠지지 않았던 후꼬는 비밀스런 정원을 그리워 하지만 

 

그 그리움의 대가를 알기에 비밀속으로 간직합니다. 

 

집으로 돌아가기전 할아버지에게 전해듣는 할머니의 이야기 역시 그동안의 비밀을 풀어주는 열쇠 ~  

 

이야기를 읽는 내 최고의 반전은 리사 아줌마였습니다 

 

 

비밀스런 정원의 소녀들 !! 

 

선택된 사람앞에만 보이는 눈부신 정원은 후꼬를 기다리고 있었드랬져 

 

어둠속으로 그 주인공이 빠지게 되면 비밀스런 정원의 소녀들은

하나씩 그 문을 닫기위해 밖으로 나오게 되고 


 

그동안의 기억은 잊어버리게 됩니다 ~~ 그 세번째 소녀가 바로 리사 아줌마였던 것 !!! 

 

구럼 남은 두명은 누구일까요 ^^ 이 부분을 읽으면서 완전 소름끼쳤었어요 ㅎㅎㅎ 

 

 

글치만 후꼬의 열흘간의 여름방학 이야기를 읽으며 

슬슬 풀려가는 미스테리에 저 역시 빠졌었던 지라 


 

간만에 재미난 이야기를 만난 즐거움에 ㅋㅋㅋ

이야기의 마지막은 마리카의 편지로 끝이 납니다 


 

 

 



 

 시계 언덕의 집 이야기를 읽기전 표지를 보며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야기를 읽고 보니 앞부분의 옷장 그리고 마지막장의 소녀들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비밀스런 정원이라는 말이 완전 공감되는 시계 언덕의 집 !!!

 

어른들이 읽기에도 흥미로웠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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