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래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
어릴적도 그랬었고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하지만 아이들은 전래보다 명작에 더 비중을 두는 것 같더라구요
콩쥐 팥쥐는 모르지만 신데렐라를 모르는 아이들이 없듯 말이져 ~~
글치만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조금씩 전래의 비중이 커집니다 !!!
교과에 조금씩 등장하는 전래 !!! 전래동화 전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닌지라
입학전 전래를 한번 읽고 가면 도움이 된다는 말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조금씩 읽기 시작했던 교과서 전래이야기였었습니다
이번에 새로이 나온 아이즐 교과서 전래동화는 초등 교과서에 실려있는
대표 전래동화 36편을 한권에 담았답니다.
이야기 귀신, 가난한 청년과 천년 묵은 지네, 소금장수와 기름 장수 ,
돼지코가 납작한 이유 ,떡시루 잡기 방귀쟁이 며느리, 도깨비 방망이,
자린고비와 달랑곱재기, 소가 된 게으름뱅이, 나무꾼과 선녀
별주부전, 저승에 있는 곳간, 볍씨 한톨, 삼년고개, 호랑이를 잡은 반쪽이,
호랑이와 나그네, 훈장님의 꿀단지젊어지는 샘물, 송아지와 바꾼 무,
냄새 맡은 값, 호랑이와 곶감, 샘꾸러기 돼지, 목화 값은 누가 물어야 하나
소금을 만드는 맷돌, 오시오, 자시오,가시오, 혹부리 영감, 지혜로운 아들,
꽁지 닷발 주둥이 닷발, 도깨비를 골탕 먹인 농부연오랑과 세오녀,
누가 떡을 먹을까, 재미네골, 견우와 직녀, 방귀 시합, 해와달이 된 오누이, 빨간 부채 파란 부채
차례에서 볼수 있듯 이미 익숙한 전래 이야기도 그리고
생소했던 전래이야기도 모두 만날수 있었습니다
한 이야기당 두 세장의 간단한 구성으로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겠구요
살짝 그 시대를 엿볼수 있다는 것 또한 전래만의 읽는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재치가 담긴 전래동화를
다양한 스탈로 만나볼수 있다는 것 또한 반가웠습니다
아이즐의 교과서 전래동화는 인기 동화작가
이상교 선생님의 이야기하는 듯한 구어체 스탈이랍니다
뭣보다 아이즐만의 귀여운 그림이 한몫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큼지막한 글씨체에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화체 방식이라
아이와 주거니 받거니 읽기도 편한 편이어요
모... 가끔 너무 짧게 간단 내용만을 담고 있어 아쉬운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이야기마다 달라지는 그림은 매일매일 펼쳐봐도 지루할것 같지는 않네요
아이즐 교과 전래동화를 읽고 맘에 드는 옛 이야기는
한권의 전래이야기로 다시 연결해도 좋을 듯 싶어요 ^^
한꺼번에 다 읽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권 ~~~ 각 교과서 전래동화를 만나보는 우리 옛이야기는
학년별로 교과과정에 맞게 정리가 되어 있었는데요
/ 현재 초등 아이가 있는 맘이라면 귀가 솔깃 ㅋㅋㅋ
떡은 누가 먹을까 1학년 1학기 교과에서 부터
별주부전 5학년 1학기 까지 이 한권에 담겨져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1학년 3학년이니 관련된 2학기 도서
전래동화를 찾아 읽는 것도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아마 입학전 아이들이나 1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없는 교과서 전래동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권으로 읽는 우리 옛이야기 36편
아이즐 교과서 전래동화
http://xlzjrhdwn.blog.me/13568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