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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 붉은 치마 - 행복한 책읽기 25
이규희 지음 / 계림북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왕비의 붉은 치마>
명성황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왕비의 붉은 치마는 동갑내기 다희와 자영의 어린시절부터 .
둘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훗날 왕비와 궁녀가 되는 이야기로 조선말기를 자연스럽게 펼쳐집니다.
책속의 그림처럼 다희와 자영의 모습은 단아하고
청순하기만 합니다. 그림을 보며 책속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는 머리속에 이야기를 상상하며 책을 읽게 되네요
자영과 다희가 궁에 입궐하면서 펼쳐지는 명성황후의 일생..
그리고 책속에 나오는 역사의 흐름..
억울하게 남의 나라사람에 의해 죽을을 당하게된 명성황후의 억울함
부담없이 쉽게 역사를 배워갈수 있는 책이고,
어른에게는 머리를 식힐겸 읽을수 있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먼저 이책은 어른, 아이 할것없이 누구나 읽어도 좋은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평소 책을 글씨가 조금만 많아도 책을 덮던 아이도 책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책 사이사이의 그림들이 역사를 다룬이야기라고는 느껴지지 않게 책장을 넘기게 하네요
책의 첫장에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왕비마마, 제 동화가 마음에 드시는지요?'라며 동화작가 이규희님은 질문이
작가는 잠시 다희가 되어 생생하게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준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