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력 급상승 영어 문장 300 입버릇 훈련 - 애매~한 영어 실력이 네이티브급으로 점프하는
권주현.김기성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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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다니기에는 일정이 너무 바쁘고, 그래서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히 유튜브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덕분에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아주 많은데, 그 중에 가장 재밌으면서도 유익하게 보고 있는 채널 중 하나가 바로 EBS 진짜 영국 영어의 진행자 권주현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권아나TV'이다.



권아나 TV를 보다보면 권아나콘다님이 영어문장과 한국어 해석을 3번 정도 반복해주는 영어 표현 시리즈가 여러개 있는데, 가끔 자기 전에 들으면서 자거나 시간이 날때 짬짬히 열심히 듣고 있다. 거기에서 들었던 영어 표현들을 한데 묶어 책으로 출간한다는 사실을, 이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접했던 나로써는 이 책과 함께 영어공부를 하면 더 쏙쏙 잘 들어올 것 같았다.



책에는 권아나 TV를 통해 내가 접했던 문장부터 아직 접해보지 못한 표현까지 다양한 표현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기존에 접했던 문장 같은 경우에는 문장만 봐도 권주현 선생님의 영국식 발음과 함께 문장이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되는 느낌. 한 쪽에 문장이 하나씩 수록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데, 그 한 문장을 분석하여 뉘앙스와 유래를 이해하여 머릿속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응용방법까지 수록되어 있어 한문장이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문장을 하나만 배우더라도 확실하게 배우고 싶은 사람이나, 한국어 단어 하나에 영어 단어 하나씩 외우는 학습이 아니라 정말 일상 생활에서 쓸 수 있을법한 실용적인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좋은 책.



개인적으로는 권아나 TV를 꾸준히 봐와서 선생님 발음이나 방식에 무척 익숙하기 때문에 주로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하고 있지만, 영국인 방송인 피터 빈트가 직접 녹음한 음원 QR코드도 제공하고 있다. 직접 들어봤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특정 문장만 듣고 싶을때는 QR코드도 적극 활용하는 중.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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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지음, 한기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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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의 1984라는 소설은 학창시절에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책이다. 사회시간에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책 중에 하나라고 알고있는데, 그냥 그런 책이 있구나 라고만 알고있는 정도였다. 얼마전 멋진 신세계를 읽었을 때만 해도 이번에는 꼭 1984를 읽어봐야지 생각했었는데, 결국 또 그렇게 읽지 못하고 어영부영 시간만 지나갔다. 그러다가 이번에 소담출판사에서 최신 완역본이 출간된다고 하여, 그 유명한 조지오웰의 1984를 처음으로 손에 들게 되었다.


1984는 멋진신세계같은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그래도 둘의 느낌이 좀 다른데 내가 읽은 느낌으로 멋진신세계 사람들은 소마라고 불리는 마약 같은 것에 취해 감정이 억제되어있는 상태라면, 1984는 공포로 사람들의 감정을 억제하는 느낌이랄까. 1984에서는 빅브리더를 통해 감시받으면서 인간의 모든 감정과 권리가 억압되는 미래 독재 체제에서의 사회상을 보여준다. 책을 읽는 내내 그 감시라는게 얼마나 소름끼치는지, 혹시 누군가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고 상상하면서 몸서리쳤다. 사람이 사람을 감시하는 장면에서는 예전에 역사시간에 배웠던 이야기들도 생각나서 이게 진짜 현실에서 일어났던 일이구나 싶기도 했다. 당연하겠지만, 책에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통제에 의문을 갖는 사람이 등장한다. 진실부에서 일하는 윈스턴은 마음 속에서 작은 의문을 갖기 시작하다가 조금씩 조금씩 기존에 살아오던 빅브리더의 통치와 사상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이책을 덮으면서 이래서 그동안 그렇게 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추천했구나, 여러 곳에서 꼭 읽어야할 소설로 꼽히는 이유가 이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949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현재까지 시사하는 바가 너무나 크고, 생각할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이다.


책을 읽기 전에 1984의 핵심은 마지막장과 부록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보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사람으로써 해피엔딩이 아니어서 더욱 슬프고 음울한 느낌이긴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더 깊고 무겁게 다가오는게 아닐까 싶다.

*소담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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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위험한 과학책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이강환 옮김 / 시공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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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위험한 과학책'이라니, 세상에 이렇게 매력적인 제목이. 사실 이 책은 아마존, 뉴욕타임즈 3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위험한 과학책'의 두번째 책이라고 한다. 이렇게 재미있어 보이는 과학책이 있었다는 사실을 왜 난 아직 몰랐을까 하면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이 '아주 위험한 과학책'은 ~일이 생긴다면, 혹은 ~한다면 같은 질문에대한 과학적인 대답을 해주는 책이다. 기본적으로 그런 상상을 많이 하는 부류의 사람 중 한명으로써 이 책 너무 취저. 책이 약간 두꺼운 편이지만 글씨가 빼곡하지도 않고, 그림이 많아서 생각보다 읽을 게 많이 없기도 하고, 유머러스하기까지 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게다가 읽다보면 흔히 이야기하는 너드미 같은 것도 느낄 수 있음.

책에는 60개가 넘은 엉뚱하면서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볼법한 호기심 넘치는 질문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장이 끝날때마다 짧은 대답들을 모아서 수록해둔 페이지도 있기 때문에 아주 많은 과학적이면서도 엉뚱한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는 책. 내가 흥미롭게 읽었던 것은, 발사된 총알을 손으로 잡는다면이나, 일본이 사라진다면과 같이 기존에 내가 한번쯤 궁금해했던 질문부터 레몬 방울과 껌 방울 비가 내린다면이나 운석이 느리게 지구와 충돌한다면, 해저에 세운 유리관을 타고 마리아나해구에 닿는다면 처럼 흥미로운 질문들이 가득하다. 이런 책이라면, 과학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과학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과학에 흥미를 갖고 싶은 어린이부터 학생, 어른들까지 과학과 친해지고 싶지만 과학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책이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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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말하기 첫걸음 3 -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 최신 개정판 일본어 말하기 첫걸음 :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 4
최유리.시원스쿨 일본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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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공부 하면 번뜩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 시원스쿨에서 일본어 공부 왕초보 탈출을 위한 일본어 말하기 첫걸음 시리즈를 개정해서 출간하였다. 무려 16만명의 수강생이 선택한 교재인데, 더 도움되라도 풍성한 부가자료를 첨가하여 개정하였다고 하니, 일본어 학습자로써 한번 보지 않을 수가 없지.


일본어 말하기 첫걸음 시리즈는 1, 2, 3 이렇게 세 권이 출간되는 데 그 중에 내가 보고 있는 책은 바로 3권이다. 일본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못하지도 않기 때문에 일본어 기초 응용표현을 쉽게 마스터 하기 위한 스킬이 수록되어 있는 3이 딱 내 수준에 맞을 것 같았다.


일본어 말하기 첫걸음3는 우선 해당 단원의 핵심이 되는 몇가지의 주 패턴과 그 패턴을 응용한 문장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렇게 익힌 문장패턴을 문장을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재가 구성되어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부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이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이 책의 이런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군더더기 없이 패턴과 예문들로 구성된 책이라니.


단원이 시작되면 해당 문형에 대한 약간의 설명과 예문을 통한 학습이 시작된다. 그 후 연습하기와 응용하기 단원이 나오는데 응용하기에서는 다양한 단어나 문장 구성성분을 활용하여 앞에서 배운 패턴을 더 길고 복잡하게 만드는 연습을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앞에서 익힌 패턴의 반복, 반복, 그리고 심화 이런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심지어 뒤로 가다보면 앞에서 배웠던 문형을 다시 응용하는 것도 나오고, 가면 갈수록 문장이 길어져서 실력이 팍팍 느는 느낌. 앞에서 배웠던 것을 뒤에 나오는 단원에서 다시 복습하는 효과도 있다. 시원스쿨의 이런 외국어 학습방법은 너무 내 취향. 그동안 외국어 공부를 하면서 시원스쿨 책을 몇권 봐왔지만 항상 기대이상이었다. 이번 일본어 말하기 첫걸음 시리즈도 너무 마음에 드는데, 중급자를 위한 책도 나와줬으면.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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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문제집 N1
Aj Online Test 지음, 시원스쿨JLPT연구소 엮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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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격증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최신 기출 유형으로 뽑힌 실전문제를 보면서 실전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JLPT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실전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기출 데이터를 AI 정밀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에 최신 기출에 익숙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책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2010부터 2022년 최신 기출까지 반영한 20000개의 기출문제 데이터를 AI를 통해 분석하여 뽑은 3회분량의 예상 적중 문제 모의고사가 수록되어 있으며, 책 맨 뒷부분에는 시험장에 가져가면서 볼 수 있도록 기출 어휘와 문형을 분석한 시크릿 비법노트가 담겨있다. 그리고 각 실전문제의 앞부분에는 테스트 전 확인사항과 시작시간부터 종료시간까지를 적을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어, 시간을 확인하면서 시간배분 연습도 할 수 있었다. 그냥 풀때는 시간을 체크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을 적는 칸이 따로 있다보니 체크하지 않을 수가 없는 느낌.



시원스쿨 JLPT 최신 기출 유형 실전문제집 N1에서는 다양한 부록을 함께 제공하는데, 책 맨 뒤에 붙어있는 시크릿 비법노트 외에도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부록들이 있다. 물론 실전문제집이다보니 청해 음성 MP3를 제공하는 것은 거의 당연한 것 중에 하나이고, 그 외에 고득점을 위한 부스터 암기카드 PDF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부스터 암기카드의 도움을 좀 받고 있는 편.



다른 JLPT 책도 좀 봤지만, 이런 책을 볼 때는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 못지 않게 해설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시원스쿨 실전문제집의 두꺼운 해설지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 부분보다 해설이 수록되어 있는 부분이 조금 더 많은 느낌인데, 문제를 어떻게 공략해야하는지에 대한 포인트부터, 정답의 근거를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가이드, 그리고 AI가 분석한 시험 기출 단어, 혹은 시험에 출제될 확률이 높은 단어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사실 이 해설지를 얼마나 잘 소화시키고 가는가가 시험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은 느낌.


이 책에 나온 문제들을 내가 확실히 이해하고 풀 수 있게 되어 이 문제를 약간 응용한 수준의 문제까지도 풀 수 있다면, 아마 올해 JLPT N1급을 취득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도 고득점으로 하는 희망을 갖게 하는 문제집이었다. JLPT N1급을 준비하기에 아직 실력이 약간 부족해서 이 책을 마르고 닳도록 보면서 실력을 끌어올려볼 예정.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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