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꽃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리꽃 2》는 우리의 삶 가운데 항상 기쁘고 즐거움보다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고통을 함께 품는 마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두 주인공이 보여주는 진심을 다하는 사랑이야말고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힘과 위로로 작용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서리꽃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

<서리꽃> 1권은 시화전에서 시와 그림으로 인연을 맺었던 이재이와 윤소인이 5년 만에 재회하며 시작해요.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그는 순수했던 과거와 달리 가난, 질병, 그리고 삶의 무게로 힘든 그녀를 보게 되었어요. 그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그녀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어요. 앞으로 그들을 기다리는 현실은 무겁고 냉혹했어요.


​

​소설의 제목 서리꽃은 차가운 유리창에 덧없이 피어났다 사라지는 빙화처럼 위태로운 삶과 사랑의 속성을 상징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두 주인공은 가난과 병마라는 절망적 상황 속에도 그 덧없는 감정을 영원한 희생과 헌신으로 극복해 나갔어요. 


수심 가득한 그녀의 모습에 아파하던 그는 자신의 경제적 특권을 모두 그녀를 위해서 사용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는 아버지의 유산 가운데 400억원 이상의 상속권을 기꺼이 포기하는 대가로 윤소인을 짓누르던 3억원의 빚을 해결하고 절친 민태석의 경제적 어려움까지 풀어줬어요.

​

​

​형 이재균은 동생의 선택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 채 변호사 공증을 통해 동생의 몫을 자신의 것으로 돌리며 인생의 기회로 삼았어요. 이처럼 자본과 권력만을 좇는 가문의 논리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그의 결단은 물질적 계산을 초월한 순수한 사랑의 가치를 생생하게 보여줬어요. 


하지만 거대한 희생으로 빚을 해결한 뒤에도 윤소인에게 찾아온 심각한 건강 이상은 그를 또 다른 시련과 깊은 딜레마로 몰아넣었어요. ​기존의 거대한 역사소설과 달리 이번  책은 개인의 감정에 집중하며 진정한 행복이란 결코 저절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사실을 상기시켜 주세요. 



사랑이 단순한 설렘을 넘어 타인의 삶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결단임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차갑고 잔혹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향해 헌신하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삶의 진정한 의미를 묵직하게 전해요.


#서리꽃1 #서리꽃 #조정래 #조정래신작 #조정래소설 #장편소설 #한국소설 #한국문학 #신간소설 #소설추천 #해냄출판사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서리꽃 2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리꽃 2》는 우리의 삶 가운데 항상 기쁘고 즐거움보다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고통을 함께 품는 마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두 주인공이 보여주는 진심을 다하는 사랑이야말고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힘과 위로로 작용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서리꽃 2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해냄출판사의 신간 <서리꽃2>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서리꽃2은 애틋한 순애보와 인간 본연의 사랑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소설이예요. 이 책을 읽으며 가슴 깊은 곳에서 울컥해지는 감정을 감출 수 없었어요. 전생에서 수천 번의 만남과 억겁의 세월을 지내온 이재이와 윤소인의 인연은 그녀의 병마 앞에서 위태롭고도 강렬하게 피어올라요.



이재이는 유산을 아낌없이 포기하고 윤소인의 빚을 갚아주며 식품 가맹점까지 열어 생계를 돕는 등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헌신했어요. 그는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그녀에게 먹이고 시를 읊으며 절을 찾아 간절히 기도했어요. 이런 그들의 모습은 감정에 치우친 사랑보다 상대방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참된 사랑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윤소희는 탁월한 재능을 가졌지만 불운했던 화가 반 고흐를 좋아했어요. 이재이는 그녀를 위해 네덜란드와 파리로 향했어요. 이 길은 두 사람의 절절한 마지막 여정이었어요. 그녀는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그를 보며 더 살고 싶다는 간절한 갈망과 그와의행복한 미래를 꿈꿨어요.


하지만 동시에 윤소희는 홀로 남겨질 이재이를 걱정하며 괴로웠어요. 부처가 치유하는 꿈을 꾸고 완치 판정을 받았어요. 이 기쁨도 잠시 병의 재발로 뇌까지 번졌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이런 상황에도 그는 그녀의 손을 놓지 않았어요.


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는 시대예요.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상처받은 현대인들에게 상대방을 위해 온전히 헌신과 섬기는 사랑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생생하게 일깨워 주네요. 특히 장흥 가지산 보림사의 푸른 숲과 시인의 길을 걸으며 윤소이가 눈물짓는 장면을 보노라면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해서 깊은 생각하게 이끄네요.

​


사랑이 지닌 빛과 그림자를 다각도에서 되돌아보게 만들어요. 저자는 자신의 투병 경험을 녹여내어 슬프고도 아름다운 스토리를 파도처럼 부서지는 슬픈 결말로 마침표를 찍었어요.


하지만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래도록 가슴에 고이는 시, 노랫말, 그리고 두 주인공 간에 나눈 헌시과 섬김으로 나오는 따뜻한 사랑은 퍽퍽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쉽게 잊혀지지 않는 묵직한 여운으로 남겨주셨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철학 르네상스의 대화
이케다 다이사쿠.루 매리노프 지음 / 중앙일보S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소소한 감사함을 느끼면서 동시에 때론 깊은 지루함과 삶의 무의미함을 경험하곤 해요. 감사하게도 최근에 저는 앞서 나눈 것처럼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리기 쉬운 이 시대속에서 일상을 다시 일으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철학 르네상스의 대화>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저명한 창가학회 SGI 회장이었던 이케다 다이사쿠와 캐나다의 철학자 루 매리노프가 수십 년간 나눈 깊은 대담을 수록해 놓았어요. 한 마디로 이 책은 동서양을 넘나드는 사유를 통해 현대인에게 존재론적 불안과 관계의 갈등에 명확한 지혜를 제시해 주세요.



이 책은 총 17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개인의 내면 성장에서 시작해서 가정, 교육, 치유, 그리고 인류 전체의 평화와 세계시민의 철학으로 점차 확장되는 유기적이고 인상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어요. 글씨가 크고 산뜻한 대화체로 풀어나가니까 가독성도 뛰어나고 두 저자의 풍부한 이야기와 설명 덕분에 어렵고 난해한 철학적 주제도 편안하고 부담 없이 읽 수 있었어요.


심리학이 인간의 행동과 감정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것이라면 이 책 속 대담들에는 그 감정 뒤에 숨은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발견하도록 이끌어 심리학적 치유를 넘어서 사유의 치유를 이끌어 주세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제4장 '강인한 낙관주의의 인생을!'에서 불안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현시대에게 필요한 올바른 대처법을 잘 보여주세요.


두 철학자가 전하는 무한 긍정주의와 청년들에게 전해주는 생명의 우주력은 어떤 난관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한 발씩 내딛게 만드는 희망과 강한 힘을 심어주세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속에 일일이 흔들리고 반응하기보다 자신만의 확고한 주체성을 지닌 사람이 되기 위해서 정성을 쏟는다면 자연스럽게 원하는 삶의 이상향에 도달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어요.



이 책은 단순한 학문적 지식을 나열하며 단정적인 답을 강요하기보다 조용히 독자의 곁에서 묵직한 질문을 던져주세요. '대화는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인다'는 문장처럼 자신의 주장만 앞세우기보다 상대를 진심으로 경청할 때 갈등 너머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진리를 배울 수 있어요.


많이 물리적을 소유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기준이라기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상대방과 소통하고 삶의 따뜻함을 남기느냐 진정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새기게 되었어요.


끝으로 이 책은 인생의 중간 지점에 서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