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 1년 배워 10년 써먹는 인생을 바꾸는 성장 프로젝트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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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이루지 못한 꿈을 마음 한켠에 두고 시시때때로 꺼내어 보곤 했던 것 같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가을에 들어설 때 쯤 미련으로 하루하루를 뜻모를 한숨으로 시간을 보내고 이래 볼까 저래 볼까 머릿 속만 무척이나 분주했다.

늘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마음으로 간절히 바라기만 하던 나에게 이 책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라는 책은 그 꿈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로드맵을 그릴 것을 충고하고 또 잃었던 열정을 다시 살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는 '자신의 꿈을 이룬 여자들은 평생토록 공부를 한다' 는 메시지를 기본으로 성공한 그녀들의 공부철학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책은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트1 에서는 여자들에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파트2 에서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파트3 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슨 공부를 해야하는지
파트4,5 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인생 선배들의 리얼 분투기와 생생한 인터뷰를
파트6 에서는 공부하는 그녀들의 행복과 성공을 위한 공부 철학과 공부법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30대 이후의 공부에 대해 강조한다. 그도 그럴것이 20대였을 때 우리 여자들이 꿈꾸었던, 그려보았던 자신의 30대의 모습은 아마도 지금의 자신의 모습과는 아주 많이 달랐을 것이다. 그래서 tv 드라마 속 성공한 커리우먼의 모습에서, 또는 성공한 여성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아쉬움을 비쳐 보기도 하고 , 또 부럽기도 하고 그러다가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나기도 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타인의 꿈의 실현이 나에게 많은 것을 상기시켜주었다.
그래서 책에서 강조하는 서른을 지난 나이지만 내 삶의 제 2막을 열기에는 늦지 않았음을 또 한번 새겨볼 수 있었다.

저자의 지독하면서 풍부한 독서이력과 연구와 인터뷰를 통해 책에 실어 놓은 글들과 사례들은 내 속의 고민과 방황을 알아주듯 공감을 불렀고, 그러기에 함께 공부 할 것을 또 응원과 함께 나의 잊었던 공부 열정을 불지펴 책을 읽는내내 가슴이 두근거림을 멈출 수 없었다.

" 그러니 결론! 좀 넘어지고 먼 길을 돌아가게 되더라도 한 번 쯤은 원하던 길을 당당히 걸어보자. 마음을 속이는 건 가짜다. 부딪히고 깨어지더라도 다채롭고 눈부시게 뛰어보자. 딱 3년만 치열함의 아이콘이 되어보자. 공부벌레의 대명사가 되어 보자. 고인 물은 그것이 아무리 맑다고 해도 마실 수 없다고 하지 않다고 하지 않던가! " - 104쪽


아직은 30대인 나는 20대의 젊음과 자유와 무모함과 그 열정을 돌이켜 생각해보며 그 꿈 속에 살며 또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곧 머지 않은 40대에 나는 또 다시 지나온 30대를 추억하며 마음 한켠에 또 다른 아쉬움을 지니고 미련을 가지고 살고 싶지는 않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 무언가 내 삶이 달라지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기에 나는 계속해서 배우고 공부하고 또 그것을 즐기며 살아갈 것이다.

"배우고, 발견하고,자유로워지는 것.
그것보다 더 큰 삶의 이유는 없다. "
-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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