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국제중 보낸 하루 나이 독서
이상화 지음 / 푸른육아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육아를 하며 푸름이 아빠 최희수님의 육아 서적을 여러 권, 여러 번 읽었었다. 우리나라 영재 1호 푸름이를 키워낸 방법이 독서를 통하여서라니 눈이 휘둥그레질 수 밖에. 그래. 책 읽어주는 건 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 또 마냥 부럽기만 한 푸름이 사례에 , 그러다 내 아이도 가능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곤 했다.

두어 달 전 쯤 최희수님의 강연을 직접 듣고서 한동안 잊고 있었던 육아서를 한 권씩 찾아 읽어보게 되었다.
그러다 도서관에서 찾아 읽은 책 < 하루 나이 독서>.

저자 이상화씨는 푸름이카페에서 시샵으로 일하신 경력이 있으신 '재혁아빠'로 통하신다.
아픈 아내를 대신해 아이의 육아를 해오신, 심지어 보육학과 아동학을 전공하고 보육교사 자격증도 취득하신 그야말로 열혈 아빠이시다.

그가 택한 육아방식은 '미국 상위 3퍼센트 부모가 택한 독서법'인 '3만 권의 책읽기' !!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그가 세운 방법이 바로 '하루 나이 독서'이다.
'한 살 때 하루에 한 권, 두 살 때 하루에 두 권, ' 그것이 '하루 나이 독서' 방법이다.

그렇게 해서 큰 재혁이는 만 네살에 한자, 컴퓨터, 영어 등 네 개의 국가 자격증을 획득했고 각종 대회에 입상하여 영재성을 보이고,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등을 동영상과 책으로 익히고, 도서관과 구청에 영어, 중국어 지도 봉사도 하고 있다. 그렇게 사교육 한 번 받지 않고 자기 주도 학습으로 '청심국제중학교'에 입학한 재혁이는 그야말로 탄탄한 독서력이 기반이 된 성과의 산물이다.

거기에는 재혁이의 탄탄한 독서력을 키우기위한 부모님의 노력 역시 더해져있기에 가능했음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상위 3퍼센트 리더의 부모는 삶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갖고 글로 적는다. 10퍼센트의 부모는 마음속으로 굳게 믿고 실천한다. 그러나 나머지 87퍼센트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 151쪽

"부모가 노력한 만큼 아이는 책과 가까워진다.•••
아이는 1분에도 열 번 이상 부모의 행동을 살핀다. 배우고 싶고 닮고 싶기 때문이다. 책을 보는 부모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배우고, 텔레비전을 보는 부모에게는 시간 죽이는 법을 배운다." - 173쪽


내 아이를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영재로 키우기 위해 이 책을 집어든 것은 아니다.
막연한 동경의 마음이 들었던 때도 잠깐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오로지 독서의 힘을 믿고 다른 사교육없이 독서를 통해 아이를 키우고자하는 나의 방법이, 지금의 내 육아법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싶고 안심하고 싶어서였다.

내 아이는 학습지 하나도 않고, 태권도 학원 이외에 다른 학습을 위한 학원 하나도 보내지 않고 독서의 시간을 확보하며 보내고 있는 요즘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누구네 아이는 어쩐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불안해 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내 아이를 믿고 불안없이 아이의 커카는 모습을 지켜봐줄 수 있을지 심란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나는 또 다시 확인하고 믿어 본다.
독서가 몸에 배인, 일상인 아이로 커나가길, 그래서 그것으로 내 아이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길 기도해본다.

하루 나이 독서!!

적게는 책 한 권에 1분, 그리고 많게는 한 권에 15분의 시간으로 내 아이의 꿈과 미래를 열어 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