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마주서는 용기 - 하버드대 10년 연속 명강의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가 으시시하다. 공포 스릴러 소설도 아닌데
겁이 났다. 이 책을 읽을 용기부터 가져얄 듯 했다.
나와 마주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그래서 '용기'까지 필요하다는 책제목에서와 같이 역시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이 책은 골드만삭스 부회장을 지낸  저자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이  2005년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며 강의한 10년 연속 명강의로 꼽힌 주제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실제로 엘리트코스를 밟아 온 저자가 문득  회의감이 들어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통해 나온 강의라 하니, 그 강의의 명성이나 현실감은  믿고 읽게 되는 것 같다.

저자는, 흔히 말하는 '자신이 정의한 성공적인 삶과 행복' 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진정한 자신의 잠재력에 도달하여야 하며, 그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이 책은 '나'를 안다는 것, 나에 대한 재발견에 많은 부분이 집중되어 있다.

그것을 위해 저자가 제시한 5가지의 원칙은,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고, 삶의 주인답게 행동할 것. 때로는 현실과 타협할 줄도 알아야 하며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관리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즐기는 일, 열망하는 일을 찾아내어 그것을 커리어로 개발하는 법을 제시한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나' 와의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 그렇게 알게 된 '진정한 나'에 대한 이해, 강점, 약점, 열정 등을 현재나 미래에 업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도 담겨있다.

이렇게하여 자신이 지닌 최대의 잠재력에 도달할 준비가 되고, 그 과정에 있게 된다면 이것은 오롯이 혼자만으로 할 수 있는 여정이 아님을 알게 된다. 타인의 도움이 수시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긴밀한 인간관계 형성에 관해서도 신경써야 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은 이러한 모든것들을 목표로 하여 내린 처방들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핵심적 방안들을 종합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인생은 특별하다.

지금껏 성공적으로 잘 해왔다고 생각한 삶들이 어느순간 의미를 잃게 되고, 또 커리어에서 원하는 성취를 얻지 못하게 되어 혼란에 빠지는 경우를 맞닥뜨릴 수 있다.

그리고 그외에도 인생의 여정에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일은 평생에 몇 번에 걸쳐 마주칠 것이다.

그때마다 그 결정과 또 목표를 향한 노력들을 내가 아닌 다른 이에게 대신해달라고 할 수는 없다.

이런 때, '나와 마주서기'를 통해 나를 재발견하고, '다른 사람들'이 아닌 '나'의 삶의 관점으로 원칙과 신념을 따라 간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자신을 지키며 자신의 삶과 인생에 만족과 성취를 경험할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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