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매체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되어 온,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이자 제작자인 오프라 윈프리.오프라 윈프리는 2011년 <오프라 윈프리 쇼>를 은퇴하고 자신의 이름을 건 채널을 설립한 후'슈퍼 소울 선데이(SUPER SOUL SUNDAY)'라는 토크쇼를 제작했다.이것은 현재 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초청해 솔직하고 통찰력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이다.오프라 윈프리는이들과 허심탄회하게 나눈 대화 중 인상깊은 말들,마음에 감동을 주고 깨달음을 준 말들을 메모해 두었다가 이 책 <위즈덤>으로 펴내었다.양장본의 앞표지가 너무나 예뻐읽을 때마다 조심스러우면서도 아껴 읽게 되는 책이었다.책 목차에서 보듯이 책은 영적 깨달음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저자가 명사 80인과 나눈 대화를 통해 직접 경험한 깨달음의 순간들, 좌절과 고통을 극복하고 새롭게 살아가게 된 계기, 구도의 길을 떠나 얻은 삶의 지침들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깨어 있음' '의도' '마음챙김' '용서' '사랑과 연결'키워드만으로도 마음을 충만하게 하는 지혜로운 말들이인상적이었으며오프라 윈프리 자신의 산타바바라 집과 주변 사진들도책에 함께 실려있어아름다운 자연의 장면들을 느끼는 기쁨도 있었다.약간은 종교적 색채가 느껴지기도 하며,또 잔잔한 깨달음의 순간이 참 좋았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