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아이 러브 와플 - 쿠키보다 쉽고, 케이크보다 맛있다!
공원주 지음 / 미디어윌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와플은 그저 아이들이 먹는 간단한 간식정도로 생각을 했죠.

그런대 이 책은 저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놨어요.

무궁무진한 와플의 세계...

그 세계에 빠지면 헤어날 수 없을것 같아요.

모양도 맛도 다양한 와플이 그림처럼 담겨 있어요.

토핑에 따라서 정말 다른 와플이 탄생하네요.

 

 

와플로 이렇게 예쁜 카나페도 만들어져요.

정말 앙증맞고 예쁘죠?

맛조 정말 좋을것 같아요.

 

 

 

이건 아이들과 만들면 참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 창의력 상상력을 맘껏 발휘하면서 토핑을 얹는다면 재미난 시간이 될것 같아요,

재미도 있고 맛도 영양도 높은 그런 와플이내요.

 

 

 

코코넛 좋아하는 저는 이 와플을 꼭 만들어보려구요.

정말 심플하지만 아주 아주 고소할것 같아요.

 

와플이 단순히 딸기잼, 생크림 발라서 먹는것이 아니라

원하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만들어질 수 있다니 참 놀라워요.

썬님의 와플사랑에 박수를 보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뜰루와 선생님의 꽃밭
에디트 파투 글, 트리샤 투사 그림, 조이수 옮김 / 예꿈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책 표지 만큼  그림도 글도 예쁜 책입니다.

매년 새해면 꽃씨를 나눠주시는 원장 선생님. 그리고 그 꽃씨를 심고 아이들과 정성껏 가꾸는 뜰루와 선생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선생님은 꽃씨를 심고 가꾸듯 아이들을 정성껏 보살펴 주십니다.

선생님은 언제나 "꽃들아, 안녕!"라고 인사합니다. 그리고 "너희는 예쁜 꽃이란다. 언젠가는 탐스러운 열매도 맺고 푸른 나무로도 자랄 거야. 나는 너희가 모인 꽃밭을 가꿀 때가 가장 행복하단다."라고 말하시죠.

꽃들...

얼마나 예쁜 말선생님은 꽃씨를 잘 가꾸기 위해서 계획표를 짜고 도구를 챙겨서 꽃씨를 가꾸러 가십니다. 열심히 물도 주고 벌레도 잡아주시지요.

꽃들은 열매도 맺을테지요. 좋은 열매도 맺을 수 있고 나쁜 열마도 맺을테지만 선생님은 나쁜 열매여도 상관없을거에요.

하나 하나의 아이들을 꽃처럼 대하시는 선생님의 마음이 예쁜 꽃들에게 전해져서 일년동안 마음도 몸도 잘 커가겠지요.

일년동안 잘 키운 꽃들을 떠나 보내고 새해가 되면 선생님은 또다른 꽃씨를 심으십니다.

 

이 책 참으로 예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네요.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이보다 더 따뜻하게 그려질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가 만났던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이었을까 생각해봤네요. 우리 아이가 기억하는 선생님... 그 선생님도 우리 아이를 꽃으로 대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선생님 뿐이 아니라 엄마인 저도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우리 꽃들을 잘 가꾸고 키워야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이에게 처음어린이 2
이오덕 지음 / 처음주니어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책머리에 쓰여진 글이 이 책의 전부를 말해주는듯 합니다.
 

빈 말로 손재주를 부려서 시의 기술을 뽐내는 취미에 젖어 있는 것도 참을 수 없습니다. 동시가 사탕과자나 장난감이 아니고, 또 껍데기만 다듬고 꾸미는 화장술일 수도 없고, 더욱 커다란 감동스런 세계를 창조하는 시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 나로서는 오늘날 이 땅 아이들의 참모습을 정직하고 진실하게 노래하면서 그들의 영혼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잘 다듬어지고 포장된 것을 선호하는 어른들이나 그걸 흉내내는 아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적 또 학교 다닐때 동시를 쓰라고 하면 어른들의 어려운 시를 흉내내서 쓰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는 살아있는 것이 아니겠지요. 아이들의 진실된 마음이 담겨 있고 생활이 담겨 있고 꿈이 담겨 있는 참으로 가슴 따뜻하고 예쁜 시를 만나게 되어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콩콩 뛰었습니다.

 내 아이가 그림이 현란한 만화책이나 온갖 수식어로 잘 꾸며진 책들속 파묻혀 있지 않고 이렇게 예쁜 동시집을 읽으며 자란다면 마음이 따뜻한 아이가 될것 같습니다.
  

전 이 동시집에 실린 시들 중에서 '산을 바라보는 아이'가 제일 좋았습니다. 맨 마지막 연을 소개해 드릴께요.

 
   하늘에 안겨

   온몸에 빛을 거느리고 있는

   그  아이는

   하늘 높이 솟은 산이다.

 
 짧은 이 구절속에 많은 말들이 담겨 있겠죠? 참으로 곱고 예쁜 이 마지막 구절을 읽으면서 산을 바라보고 있는 철이의 모습이 또 내 아이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내 아이도 제게는 하늘 높이 솟은 산이구나...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왁자지껄 누구의 소리일까? - 수수께끼 동물 그림책 2 수수께끼 동물 그림책 2
금동이책 글, 원일순 그림 / 재능아카데미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어두운 밤 아기 호랑이는 엄마를 찾아 나섭니다.
 엄마를 찾는 단서는 "울음소리" 입니다. 농장에서 여러 동물을 만나게 되는데 울음소리를 듣고 그 동물이 무엇인지를 알아 맞춥니다. 아기 호랑이가 "거기 누구세요?" 하면 동물들이 "나 말야?" 하면서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어떤 동물인지 알아맞추면서 수수께끼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이 책은 수수께끼를 풀면서 동물의 이름과 특징, 모양새도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4살 딸에게는 조금 쉬운듯한 책인데 그래도 아이는 정말 좋아하네요. 하나 하나 들춰보면서 자기가 말한 동물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재미 있어서 몇번이지 책을 읽어 달라고 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울음솔리를 딸아이도 흉내내면서 까르르~~ 웃으면서 책을 보네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물들의 모습을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내고 있어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게 합니다. 반복되는 어구때문에 아이들의 어휘력 발달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또 엄마가 동물 목소리를 흉내내면서 읽어주면 아이들의 더욱 흥미를 갖고 책을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둠의 귀신 (양장) 생각하는 크레파스 15
화리데 칼라아트바리 지음, 나씸 어저디 그림, 김영연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책을 받고 8살아이와 함께 읽었다.

아무 생각없이 엄마가 이번에 서평책으로 받은건데 읽어줄께...

그렇게 읽다가 끝부분에서 당황했다. 어? 결론은?

하지만 아이와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고 한번 더 책을 읽어볼 수 있게 한다.

결론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마다 또 상황마다 다른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을것 같다.

요즘 드라마에서도 열른결말이 유행이라는데 이 책도 열린결말이네... 하면서 혼자 속으로 웃었다.

 

어둠을 두려워하는 '작은쥐'

작은쥐는 어둠이 두려운것이 아니라 자신을 받아 들이지 않는 친구들이 주위가 두려운 것이 아니었을까?

주위 사람들에게 위축되어 안으로 안으로 숨어버리면서 자신감이 없던 아이가 당당하게 '어둠의 귀신 나와라. 난 이제 하나도 무섭지 않아'라고 말하자 어둠의 귀신은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되지 않았다.

두려움은 이런 것이 아닐까?

내 아이가 미리 걱정하고 미리 겁내고 미리 포기하면서 스스로가 가지게 되는 두려움을 당당하게 맞서 나가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