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
도대체 지음 / 예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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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 ^ 유쾌하게 읽은 책입니다.. 어차피 사는 세상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맙시다
우리는 모두 망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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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김영진 그림책 2
김영진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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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이라 구매한 책입니다.
아이가 이 책을 엄청 좋아해요 :)
항상 우리는 서로의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해주곤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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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는 다르다 - 시간 속에 숨은 51가지 개 이야기
김소희 지음 / 페티앙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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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강아지 관련 서적을 읽었다.

제목은 <모든 개는 다르다> 부제 : 시간 속에 숨은 51가지 개 이야기 ...

처음 이 책을 집어들었을 때는 다만 유명인들이 키운 강아지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하는 정도로만 생각했다.

유명한 사람들이 키우는 강아지들은 지금도 화제가 많이되고 있다.

헐리우드의 유명한 스타들이 키우는 강아지들도 주인과 함께 주목 받기 마련이고,

우리나라 역시 이효리, 엄태웅, 김혜수 등 많은 스타들의 반려견이 소개되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그런 재미있는 일화들 51가지를 나열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작가의 말부터 이 책은 단순히 유명인과 강아지 사이의 일화를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반려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도 가끔 잊어버리는 것, 바로 강아지도 감정을 느낀다는 부분이다.

그냥 개는 개일 뿐, 어떻게 사람과 같을 수가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참 많다.

또는 아주 예뻐한다고 말하고 치장하고 사랑하는 듯이 보이지만 결국 자기 욕심만을 위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도 반려견 관련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게 된다.

책에서도 언급하듯,  반려견 학대는 반려견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아닌,

나름 자신은 강아지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겠지..

 

[ 우리가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이유는 그가 말을 할 줄 알고 머리가 좋기 때문이 아니라,

나와 똑같이 아파하고 슬퍼하고 기뻐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느끼는 존재'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동물 특히 개도 우리 인간처럼 '느끼는 존재'라는 사실과,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무한한 지성과 힘을 가진 유일한 존재는 우리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 - 본문 중에서 ...

 

이 대목을 읽고  려견을 기르는 사람이나 기르려고 준비하는 사람이나  "반려견도 우리처럼 생각하고 느끼는 존재"이며

그런 한 생명을 키울 때는 더 많은 책임과 의무가  뒤따른다는 것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야 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아무래도 내 자신이 토이 그룹의 포메라니안을 키우기 때문에 영국 여왕의 포메라니안 사랑이라던가,

뉴턴과 관련된 크림포메라니안 다이아몬드에 관한 일화를 제일 관심있게 봤지만,

그 외에도 우리가 잘 아는 팝송인 앨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예전에 서프라이즈에서 나왔던 비운의 재즈가수 빌리 홀리데이의 반려견 사랑에 대한 이야기,

심리치료견으로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의욕을 불어넣어준 치와와 윌리의 이야기는 참 감동적이었다.

특히 "동물이 마음이 아플 때 바르는 연고"의 역할을 한다는 것, 동물 매개치료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을 모두 읽고, 내가 생각한 제목의 의미는 이렇다.

모든 개는 다르다.

사람과 같이 개도 각 개체마다 모두 가진 성격이나 특성이 다르다는 것,

하지만 1만 2천년간 사람과 함께한 개의 특성은 어찌보면 인간의 필요에 의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것이며

그 필요에 의해 각각 다른 특성의 견종 그룹이 생겨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각 견종 그룹의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또 그 그룹에 속한 견종들 각각의 특성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

각각의 견종에 알맞은 조건(아파트냐, 전원 주택이냐 등등 )도 적절하게 제시하고 있고, 어떻게 다루어야 하며, 어떤 성향의 사람들이

키우면 좋은지 까지 제시해주기 때문에, 이 책은 단순히 자신이 키우는 견종에 얽힌 일화를 보는 것에 재미를 넘어서서

아직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나는 어떤 견종을 키워야할까?를 선택할 때 굉장히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려견을 키우기 전에 그 견종에 대한 특성을 이해할 때도 참 도움이 많이 되고,

반려견과 관련된 유명인사들의 재미있는 일화도 알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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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 철학치료학 시론
이광래.김선희.이기원 지음 / 지와사랑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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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서지원, 이은주, 정다빈, 안재환, 최진실, 최진영, 박용하 -

이들이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지만,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연예인들이다.

언젠가부터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자살"이다. 

비단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주부들의 우울증 등 삶을 비관해 자살하는 일반인들도 늘어나,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고 있다.

 

점점 국민소득은 늘어나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우리나라가 왜 이런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게 되었을까?

 

이런 의문을 해소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철학에서 찾은 것이 바로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이다.

 

이 책에서 우리나라가 분명 물질적으로는 점점 풍요로워지고, 과학기술도 점점 발전하는 선진국이지만,

마음이 후진국이기 때문에 점점 사람들의 마음이 황폐해지고, 그만큼 자살이 늘어나고,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마음의 병을 "마음"으로 고치기 보다는 어떻게는 서양의학, 약물에 의존하려 하기 때문에 병이 점점 깊어진다고 한다.

 

사실 예전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불면증에 걸린 사람들이 먹는 약에 들어있는 물질의 부작용이 바로 "자살 위험성 증가" 였고,

자살한 연예인들의 상당수가 불면증에 시달렸으며, 그 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에 대해 방송했던 것을 시청하고는 깜짝 놀랐다.

나 역시 한동안 굉장히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을 때, 자살충동도 느끼고,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시달렸었던 적이 있다.

그때 정신과에 가서 불면증약을 처방받아볼까? 하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기에 그 다큐멘터리를 그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처럼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이때 받았던 충격만큼, 책에 등장하는 정신과 약물에 관한 내용을 읽는 동안 내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참 많은 사람들이 제약회사의 상술에 속고 있었구나, 그리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나였구나 하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다.

약의 좋은면은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비해,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고, 감추려들고,

부정하기 바쁜 제약회사의 희생양이 내가 될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제약회사의 지원을 받는 정신과의사들 역시 처방전을 비공개로 하는 등, 똑같이 사람들을 농락하고 있었다.

 

저자는 말한다.

"정신과 치료엔 치료(cure)는 있지만 치유(care)는 없다"고...

마음의 병은 마음으로 치유해야만 제대로 치유할 수 있다고..

또한 그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는 것이다.

 

철학이란 반성하는 것이며, 반성이라는 것은 바로 자기 성찰에서 나온다.

그 자기 성찰이란 바로 자아치료의 시작이며, 철학은 반성이므로 곧 철학이 치료라는 것이다.

우리가 마치 외적인 성형을 받는 것 처럼 마음 역시 철학으로 내적인 성형을 받아야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다.

 

현재처럼 한국인들이 계속해서 마음의 병을 앓고 있을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새마음 운동"이라고 한다.

신 한국인으로서 자아의 재발견과 신 인류로서 정체성 혁신을 위해 철학이 꼭 필요하다는 저자의 의견에 나는 적극 동의하고 싶다.

마음의 병은 절대 화학물질로 치료할 수 없다. 어느정도 호전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분명 알수없는 부작용을 내포하고 있고,

근본적인 정신치유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약물로 마음의 병을 고친다면, 왜 아직도 이렇게 자살이 만연한 것이고 사람들은 계속 우울과 불안속에 사는 것일까?

 

이 마음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기 반성적인 철학을 "치료"의 목적으로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해 볼 것인가 하는 고민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철학치료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서론이라고 하기엔 많은 학자들이 나오고,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 사전을 찾아가며, 인터넷을 뒤져가며 읽어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던

단점은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철학"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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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상식사전 - 똑똑한 애견인을 위한 필수 상식 Pet's Better Life 시리즈
데이비드 브루너.샘 스톨 지음, 문은실 옮김, 폴 케플.주드 버펌 그림 / 보누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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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현재 반려견 2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예전에 6년간 키우던 강아지를 갑작스런 사고로 잃고, 그 아이에게 해주지 못해 마음아팠던 일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위해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편이다.

 

예전에 강아지를 키울 때와 지금은 굉장히 많은 점들이 달라졌지만, 특히나 크게 달라진 것은 내 책장에 반려견 관련 서적이 많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우리 강아지의 행동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해 처음 구매한 책은 '애견의 심리'에 관한 책, 『애견의 심리와 행동』이었고, 그 다음은 자연식을 시작하면서 자연식 관련 서적, 『개,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 아는 분의 집에 놀러갔다가 우연찮게 읽고 괜찮아 구매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애견 건강 지침서',『내 강아지 오래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강아지 훈련을 위한 '훈련 서적' 『우리개가 달라졌어요』까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구매해 읽어보았다.

 

그래서인지 『강아지 상식사전』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책이 배송되기를 기다렸다.  목차를 보았을 때,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부터 강아지의 노년까지 정리가 잘 되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제목부터가 "사전"이 들어가기에 우리강아지에게 무슨일이 있을 때 도움이 많이 될 거라는 판단도 들었고...

(저자소개에도 항상 곁에 두고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쓰여있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일까? 배송왔을 때 첫 느낌은 음? 생각보다 굉장히 얇네...

여기에 저 많은 내용이 어떻게 들어가있을까? 하는 의구심이었다.

그리고 그 의구심은 현실이 되었다 ㄱ-;;

 

사실 내가 반려견 관련 책들을 읽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이 책이 다르게 받아들여졌을 지도 모르겠지만,다른 책들에 비해 『강아지 상식사전』은 구미가 당기는 목차에 비해 내용은 부실한 편이었다.

 

페이지를 할애하지 않아도 될 부분(강아지 품종 등)에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싣고, 중요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좀 대충 넘어간 것 같은 내용이 많았다.

(전염성 질병에 대한 대처라던가, 먹이부분)

게다가 자주 등장하는 그림은 굉장히 단순한데 설명해야할 내용은 많아 결국 산만한 느낌을 주었다.

 

또 아쉬웠던 점은 "먹이주기" 챕터였다. 완전히 사료에 관한 이야기만 늘어놓고 "정말로 열심히 하지 않을 사람은 강아지에게 직접 먹을 것을 만들어주지 마라"(= 사료나 열심히 먹여라) 라고 주의를 준 것도 참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물론 영양의 불균형등으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에 분명 조심하고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은 당연지사지만, 저 말을 사람에게 적용해보면 이런 뜻이다.

"당신 자식에게 제대로 영양공급 해줄 자신이 없다면 만들어주지말고 씨리얼과 우유를 먹이시오"

사료는 아무리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가있다 하더라도 결국 "방부제"가 들어가고 , 우리가 알지 못하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기시켜주지 않고, 무조건 직접 만들어주지 마세요! 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직접 만들어주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이 사료일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예전 페디XX사의 사료를 먹고 강아지들이 급사 해 그 회사의 제품이 모두 리콜되기도 했었다)

 

물론 이런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강아지 심폐소생술이라던가, 독극물 삼켰을 때의 대처법, 가정에서 구비해야할 약품등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강아지에게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고,(물론 다른 애견 관련 책에도 수록되어있는 부분이지만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좀 더 보기 쉬웠다.) 특히 부록에 있는 각종 강아지의 이상행동에 대한 FAQ도 큰 도움이 되었다.

 

『강아지 상식사전』의  전체적인 내용이 "똑똑한 애견인이 꼭 보아야 할 " 내용이라기 보다는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 북"의 느낌이 강했다.

이미 애견관련 서적을 가지고 있거나, 많이 읽어보신 분들께는 그닥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갓 입양해와서 어떻게 할지 잘 모르는 분이 세세한 내용이 아닌 전반적인 애견 관리에 대해 알고싶을 때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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