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의 단어 - 당신의 삶을 떠받치고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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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을 떠받치고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보편의 단어

01 가장 일상적인 것이 가장 고귀하다
🌿평범 남들처럼 살고 싶다는 욕망
나에게 평범한 일상이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의 뼈저린 좌절감을 안겨 줄 수 있다는...
평범하게 살기가 말처럼 쉽지 않는 이유다.
사람마다 평범의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평범하게 사는게 꿈이니깐 꿈은 보편적으로 쉽게 이루어지 않고 노력해야 이루어지니깐 평범은 쉽지 않는게 맞는 것 같다.

02 하나의 면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없다
🌿생각 마음이라는 밭에서 자라는 것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이 삶에 보탬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나는 여긴다. 동감~~^^
생각=>과도학생각=>고민=>번뇌=흔들의자(잡념의노예)
잡념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몸을 좀 움직여 봐야겠다.
🌿지탱 익숙한 것의 소중함
마음을 지탱해주는 건 우리 곁에 있는 익숙한 것들이다.
불안한 마음이 들때는 익슉한 곳에만 가도 많이 편안해진다. 익숙한의 소중함을 한번더 생각하자.

03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준다
🌿위로 괴로움을 덜어주는 행위
우린 타인을 내려다보면서 위로할 수 없다.
위로의 언어는 평평한 곳에서만 굴러간다.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자신보다 높은 곳을 향핰 고개를 들 힘조차 없는 사람이다.
타인은 위로 한다고 타인의 어깨에 손을 올린 내가 어떤 식의 위로란 걸 했는지 생각 해 본 부끄러운 시간이었다.

04 조금 알면 자랑하고 많이 알면 질문한다
🌿알다 진정한 앎에 대하여
뭐든 제대로 알기 위해선 관심을 쏟고 시간을 들여 진득하게 들여 다 봐야한다.
습자지처럼 얇은 나의 앎을 반성하며...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런 것 같다. 특히 사람.

05 손잡이 없는 칼은 위험하다
🌿감정 물 또는 불
슬픔과 그리움 = 물의 감정
분노와 증오 = 불의 감정
사랑 = 보편적인 감정(물과 불)
사랑은 무엇이든 쌓을 수 있고 무엇이든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감정.
그래서 쉽고도 어려운 것이 사랑인가 보다.

06 저마다 다른 짐을 어깨에 지고 살아간다
🌿건사 스스로를 보살피고 돌보는 일
현재를 꿋꿋이 버틴다는 건 몸과 마음을 건사하면서 후일을 도모한다는걸 의미한다.
꾸역꾸역 현실을 견디면서 세월을 건너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삶은 충분한 의미가 있다.
하루를 보내는게 아니라 버티고 무슨 일을 하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처리하면서 버티고 있는내 삶이 무슨 의미가 있나 회의적이었는데... 이런 삶에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는 깨달음 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 찬찬히 읽어보기를 권하신 일러두기 글처럼 찬찬히 읽으면서 단어의 의미도 생각하고 반성하는 책과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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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다시 시인들 9
박찬호 지음 / 다시문학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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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님의 그곳에 그리도 푸른바다가 있을 줄이야
제목만으로도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만드네요. 아마도 푸른바다가 머릿속에 떠올라서 인거 같아요~~^^ 얼마나 이쁜 푸른바다가 어떤곳에 있을지~
제목이 주는 기대~ 찬찬히 잘 읽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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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김민경 외 지음 / 북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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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고 기이하고 다양한 소재의 단편소설모음집.
5명의 작가의 다섯가지 색깔의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나온 단편 모음집~ 😎

📙 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 - 김민경 -
주변에 친절을 베풀고 마법소녀가 정식 마법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콜센터 상담사라는 직업의 전직 마법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장편으로 이야기가 풀어져도 좋을 만큼 소재가 풍성하다.
정말 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어디로 갔을까?
마법소녀가 주변에 행하는 친절과 배려를 나는 살아가면서 받아 본 적이 있는지? 크고 작은 내가 받은 친절과 배려는 많았구나~~ 마법 소녀들은 어디 가지 않고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 내림마단조 좀비 - 김호야 -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가 되어버린 아들.
그런 아들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가 선택한 직업.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아버지의 부성애.
좀비를 특징을 활용 해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설정과 그런 좀비들을 해방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좀비를 세상에 함께 포함시킨다는 설정이 색다른 소설이였다.

📙 슬롯파더 - 이리예 -
도박 중독자였던 아버지가 슬롯머신이 되어
동봉된 편지 속 문구 귀댁의 가장으로~~ 집으로 돌아 왔다는 설정.
P. 83 "요즘 아버지들 변하는게 뭐 대수인가요."
이 택배기사의 대사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걸까?
궁금해졌습니다.
슬롯머신으로 인해 변화된 삶....
아빠와는 좋은 추억이 있는 나.
엄마의 삶을 안타까워 하고 위하지만 어떤 좋은 기억도 없는 나.
엄마와 딸의 이야기들이 나와 나의엄마와의 관계도 생각하게 해 주는 소설이였다.

📙 인형철거 - 임규리 -
미스터리 감동 스릴러 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회사원이면서 봉제인형을 수리하는 부업을 가진 은재의 이야기. 저주 받은 인형을 갖게 되면서 그
인형을 피해 인형 철거 업체에 사건을 의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감동도 스릴도 있는 소설.

📙 문을 나서며, 이단에게
남편과의 사별 이후 딸과 살아가는 여자주인공의 유일한 소통 창구였던 담당편집장과의 이야기.
AI인 안드로이드와의 정신적 교감이 어디까지 가능할까? 나에게 정신적 위로를 해 준 이가 사람이냐? AI이냐? 가 중요한 문제가 될까?
지금 시대에는 AI가 더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을거 같은데...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에게 일어날 뻔한 이야기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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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살아 볼게 - 그림 그리는 여자, 노래하는 남자의 생활공감 동거 이야기
이만수.감명진 지음 / 고유명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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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산다는 건 서로의 서툰 말은 가만히 들어주는 것인지 모른다. 가만히 들어주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성격 급한 나는 알고도 그러지 못한다. 서로 모든것에 익숙해져서 함께 지내온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리는 가끔 서로의 말을 쌈 싸 먹는다. 가까운 사이라서 더 그런거 같다. 안다고 생각하는거 그게 사실은 무서운 일이다. 무심코 나도 "응응" 말도 끝나기 전에 쌈 싸 먹은 말들에 대해 반성했다.
가만히 들어주는 거.
쉽지만 제일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거 같다.

남의 동거 이야기가 어떨지 궁금했다. 젊은이들의 동거가 쉬운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그들은 모두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신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과 서로를 더 잘 알기 위한 것이라 점이 동거의 내 고정관념을 바뀔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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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해요~를 바라며~ 아직은 잘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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