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 사랑의 시작에서 이별까지 연애 심리 보고서
이철우 지음 / 북로드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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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라는건 사랑이라는 감정이 동반되어야만 그 의미가 있는것 아닌가? 사랑이라는 것에 그토록 많은 위대한 인물들이 정의를 내리고 있었지만 아직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감정이라는건 그 사랑이라는것이 사람 개개인에 따라 모두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은 아닐까?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이 책은 우선 일본에서 이루워졌던 설문들을 주요 틀로 쓰여져있다. 

하나의 민족이라 하더라도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사랑의 감정이나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일본의 상황은 또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게 될까? 

책을 덮으며 이건 그냥 우선 대충대충 참고만 할 사항일 뿐이란 느낌뿐 다른 느낌은 없다. 

사랑을 하고 연애를 하기 위해 그것이 결혼이라는 골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역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르려 노력하는 시간이라도 투자해서 그 연애의 대상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노력하는 일 말고는 다른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 사랑은 여전히 어렵다...... 나이가 한살한살 더 먹어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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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안중근을 쏘다
김성민 글, 이태진.조동성 글 / IWELL(아이웰)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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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재목에 끌려서 우선 사서 읽게 되었는데.. 안중근의 가계에서도 친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 모르지만, 우리내 역사란게 어쩔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게 수없이 많았기에 내 개인적인 의견을 달 수가 없다. 

안중근의사라 알려진 이 위인에 대해 이 책에서 강조하고 싶어하는 부분은 절대 안중근은 의사가 아니란 사실이며, 장군이었음을 그래서 장군으로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실은 안중근장군에게 있어서 하나의 전투의 일부였음을 말하고 싶었던것 같다. 

해방 후 친일파들의 의해 날조된 역사를 순진하게 받아들인 국민들의 의식을 이 책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 한명이라도 바뀌게 만들어 주고 싶었던 작가의 노력이 보인다. 

독립운동을 하며 어렵게 살아온 인물들과 그의 후손들은 여전히 빈곤하게 살고 친일을 하여 부를 축척한 인물들은 여전히 그 자리를 유지하며 쌓여있는 부를 이용하여 풍족하게 살고 있는 아주 웃기는 상황이 여전한건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100페이지 밖에 안되는 아주 짧은 책 게다가 글자 크기도 무척 커서 2~30분이면 다 읽어 버리는 이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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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아 가비 - 사랑보다 지독하다
김탁환 지음 / 살림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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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방각본살인사건'이라는 소설로 처음 접한 후부터 왠지 끌리게 되어버린 작가.  

작가는 과거의 역사로 숨어들어가 역사적인 인물들 사이에게 그들의 움직임을 행동을 관찰하며 현실에 있는 나에게 과거로 되돌아가 그 속에서 발생하던 일들을 함께 구경하자고 등을 떠미네요.  

'노서아 가비'라는 이 신간.. 

책 제목보다는 김탁환이라는 작가 때문에 선택하게된 책이지만, 역시 실망스럽지 않습니다. 

빠른 속도로 읽히는 이 희대의 사기극. 

'우리가 언제 이런 여주인공을 가져보았던가' 라하는 강심호 문화비평가의 해설처럼 읽는 내내 주인공 따냐의 모습이 그려져 즐거워요. 

이 책을 읽은 기념으로 한두시간 있으면 잠을 자야 하겠지만, 커피한잔 따뜻하게 마셔야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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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특권
아멜리 노통브 지음, 허지은 옮김 / 문학세계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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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 노통브.. 

뭐랄까 언제나 신선하다고 할까?  

아주 빠른 전개로 읽기 쉬우며 활자속에 흠뻑 빠져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기 전까지 손을 놓을 수 없어 아멜리의 책들은 언제나 아끼고 아껴서 나중에 읽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살인자의 건강법이란 책을 처음 접하고 난 후부터 그녀의 책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설레임을 여전히 가지고 또 새로운 책이 나오기를 오늘부터 기대하게 된다. 

'왕자의 특권' 또한 그녀의 일련의 책들과 비교해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독특한 설정임에도 쉽게 빠져들어가게 되는 매력적인 내용들. 

우습게 돌아가는 현실을 풍자하기도 하고(돈이 있는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빌려주는 은행) 

생각만 해보던 현실에서의 일탈을 아주 쉽게 결정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대리만족되어 입가에 웃음을 만들게 되는... 

아무튼.. 이 여자. 아멜리 노통브... 그녀의 글을 오늘도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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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0
허균 지음, 김탁환 엮음, 백범영 그림 / 민음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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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문고판으로 읽었던 홍길동전을 서른다섯의 나이에 다시 읽었다.  

활자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지금 왕과 양반만이 세상의 전부이던 세계속에서 억압과 착취뿐만 있었던 민중의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는듯 하고 가슴이 찡해온다. 

이상향을 꿈꾸는 허균의 머리속의 손놀림.  그 생각들과 이상을 수많은 민중이 꿈꿔왔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일들 대변해 주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던 홍길동이 현실에 나타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던 어린 치기가 생생한데 세상은 여전히 어둡고 고요하기만 하다. 

억압과 착취뿐이었던 그 시절이 어쩌면 아직도 그대로여서 여전히 홍길동이 나타나 탐관오리와 부패한 인간들을 쓸어버리길 바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왜인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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