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발랄 고양이들의 인간 몰래 성장기
어쩌지,고양이라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
이용한 글+사진
위즈덤 하우스
♥♥
오묘한 이야기 '어쩌지,고양이라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
기묘한 이야기 '어쩌지,고양이라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
묘한 일상 속에 빠져보세요.
늘 귀찮은듯한 표정으로 인간을 대하지만
은근슬쩍 사람의 곁을 주켜주는 고양이들의 이야기.
도도해 보이는 고양이들의 일상은 그리 여유롭지 않고 적도
많아요.
대표적인게 사람이죠.
고양이로 하여금위로를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 나 )
고양이를 소유물로 여겨 무자비하게 학대하는 사람도 있어요.
( 분노유발,,,참담함 )
그런 험난한 세상속에 살아나가는 고양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책
어쩌지,고양이라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
사연있는 고양이들의 이야기와 일상이 담겨진 이 책은
고양이 작가로 유명하신 이용한 작가님의 글과 사진으로 고양이를 더
알아가고
고양이로 부터 위로를 받게되는 책이예요.
마냥 위로보다는 고양이의 세계를 좀더 알아볼수 있는
책이였어요.
인간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고양이들이지만 그들의 세상은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대표적인게 tnr...
그래도...다래나무집 고양이들은 집사분께서 (고양이 작가 이용한
작가님의 장인어른신♥)
고양이들의 터를 내어 주었으니 이것만으로 감사한일이 아닐까
싶어요.
고양이에겐 집고양이 보다는 역시 마당고양이겠죠^^.
저희 동네도 길냥이들이 너무 많아요.
길냥이와 마주치면 미소로 대하면서도 한편으로 짠해요.
특히나 너무 마른 녀석들은 얼마나 못 얻어 먹었으면 싶은게 불쌍한
마음이 크죠.
제가 도와줄수 있는거라곤 저희집 옥상에 먹이와 물을 놓아
두는거.
늘 주머니에 소세지 3개씩 넣어 다니는거.
그 뿐이네요...
아이들 아토피로인해 애완동물을 키울수가 없어서 늘 아쉬운
마음이예요.
저 어릴적엔 마당 넓은 시골에서 자란터라 늘 반려동물들과 함께였기에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인지하였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추억을 주고싶은데 ... 잘
안돼네요.
어쩌지,고양이라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
책속 고양이들의 일상은 단순히 보기 이쁜 일상이 아니예요.
(* 고양이 작가님의 사진은 완전 예쁘고 사랑스럽고 우습기까지
ㅎㅎㅎ)
현실속 길냥이들의 이야기가 함께하기에 이 책을 읽는다 해서
막무가내로 고양이를 키우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듯해요.
( 저처럼 주머니에 소세지 한두개씩 들고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래도...
다래나무집 고양이들의 사진속 일상은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는건
사실이예요.^^
최대한 자연과 가까이 살되 개체수가 확 늘어나면 고양이들의 삶에
인간이 너무 많이 개입하게 됨으로 TNR은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TNR은 인간이 고양이들의 세계에 최대한 간섭하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우선은...
그래두 마음은 아픕니다.
고양이들과 사람이 함께 여유를 즐기며 사는 날이 오길
바래요.
*고양이를 사랑한 대표적인 영국의 유명인 뉴턴의 고양이
사랑.
감명깊었습니다.
집고양이가 바깥 외출이 자유로워질수 있도록 발명한 고양이문.
아깽이 문 까지 만드는 세심함 감동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