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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 프로방스 지방에 사는 어느 목동의 이야기 ㅣ 두레아이들 그림책 7
알퐁스 도데 글, 김영신 옮김, 윤종태 그림 / 두레아이들 / 201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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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qkrgnsrms/110187303227
두레아이들 그림책 7
별
프로방스 지방에 사는 어느 목동의 이야기
알퐁소 도데 글. 김영신 옮김 . 윤종태 그림
두레아이들
프랑스 최고의 단편 작가로 사랑받는 알퐁스 도데의 대표적 단편소설이다
프랑스 최고의 단편작가 알퐁스 도데의 별 완역판!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황순원의 소나기와 비교 된다죠^^
사실 전 기억이 잘 안났어요 ㅠㅠ
교과서에 나왔다는데...
역시 공부를 못했나봐요 ㅠㅠㅋ
헌데 저희신랑이 옆에서
아... 그 책...
이라며 여운을 남기는듯한 반응을 보여 궁금했답니다 .
뭐지 이반응?... 별룬가???;;;
곧 이어 저희 신랑이 한마디 했죠...
"저 많은 별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별이 길을 잃고 헤매다 내 어깨에 내려 앉아 잠시 잠들어 있다고..."
아주 줄~줄~ 외더군요 ^^
워낙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신랑이라지만 이 긴 문장을 쫘~악 읊을줄이야 ㅎ
것두 오래전에 읽은게 다라는데...
물론 이번책처럼 완역판이 아니였구요.
읽어보니 참으로 감성이 풍부하고 서정적이며 잔잔한 묘사가 뛰어나고
번역 또한 원작 그대로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게끔 옮겨놓으셨는데다
일러스트레이터 윤종태님의 아름다운 그림에 빠져 수많은 별들이 제 머리 위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답니다.
이번 완역판은 알퐁소 도데 글.김영신 옮김. 윤종태 그림 이 환상의 조합이 이뤄낸 결과물이네요!
예쁜 부록이 포함되어있어 선물용으로도 좋을듯싶어요^^
물론 아이,어른 구분없이 소장 가치있는 책인듯하여 더 반갑고 권하고싶은 책이네요^^
알퐁소 도데 별 :프로방스 지방에 사는 어느 목동의 이야기

양치기 개 라브리와 함께 루베롱 산(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에 있는 산) 에서
양 떼를 돌보는 스무살 청년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 ...
2주에 한번씩 꼬마 미아로 와 노라드 아주머니께서 보름치 양식을 싣고 그를 찾아옵니다.
유일하게 가끔씩 마주하는 사람들이다보니 그들이 올 때면 청년은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그 들을 통해 마을의 소식을 전해 듣는답니다.



그 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 중에서도 청년이 듣고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어요.
바로 주인집 아가씨 스테파네트의 이야기 입니다.
"나는 이제 스무 살이고,스테파네트 아가씨는 지금까지 본 사람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분이니까요."

이런 들꽃들이 참으로 눈부실정도로 아름답게 표현되었어요^^

어느 일요일...
그날도 보름치 식량이 오기를 기다리는 청년은 의외의 사람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주인집 아가씨... 이 지역에서 제일 예쁜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청년의 식량을 노새에 싣고 도착합니다.

호기심 가득했던 스테파네트 아가씨와의 잠깐동안의 짧은 만남이
청년에겐 너무나두 황홀하고 두근대는 일이였습니다.
- 아가씨가 비탈길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있는데,
노새가 밟고 가는 조약돌 하나하나가 내 심장에 와서 박히는 것 같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간줄 알았던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후에 내린 비로 언덕 아래에 있는 강의 물이 불었는데 기어코 강을 건너다 물에 빠져
집으로 갈수없어 겁에 질린채 청년에게 되돌아 왔던 거였어요.
집으로 돌아갈수없게된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달래주는 청년...
" 7월에는 밤이 짧답니다, 아가씨. 힘든 시간은 잠깐이죠."

하지만 양떼들이 시끄러워 좀처럼 잠을 이루지못한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모닥불지펴놓고 밤하늘 아래 있는 청년에게 다가옵니다.

샘에서는 아주 맑은 노랫소리가 들리고,
연못에서는 작은 불빗들이 반짝거리며,
산에 사는 모든 영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요.
조금만 귀를 기울여도 스적스적 비비는 소리와 바스락바스락 무언가를 비집고 나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나뭇가지가 자라고 풀들이 돋아나는 소리입니다.
낮이 사람들이 활동하는 시간이라면,
밤은 자연의 모든 것들이 활동하는 시간입니다.
만약 그와 같은 자연의 활동에 익숙하지않으면 겁을 먹게 됩니다.
우리 아가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작은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아가씨가 내 옆에 바싹 붙어 앉았습니다.
한번은 저 아래 연못에서 아주 슬픈 소리가 우리가 앉아 있는 곳까지 너울너울 들려왔습니다.
-자연주의 작가다운 묘사 인듯...-

밤하늘의 별들은 보이는 아름다움뿐아니라
이 두사람의 거리를 좁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또한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게 오작교 역할도 해 준답니다
스테파네트 아가씨에게 밤하늘의 별들 이야기를 들려주는 청년...

성스럽고 순결한 마음으로 아가씨의 잠자는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많은 별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별이 길을 잃고 헤매다 내 어깨에 내려 앉아 잠시 잠들어 있다고.

정말정말 가슴 두근대는 설레는 책이였습니다.
우리아이에게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고학년의 아이들은 직접 읽도록 권하고
저학년의 아이들에겐 부모님께서 읽어주실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