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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첫 세계사 - 47개 키워드로 세계사가 술술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소담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4월
평점 :
컬처블룸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린이 첫 세계사
사이토 다카시 지음
주니어 김영사
세계사 입문서 고민 중이라면? 《어린이 첫 세계사》로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솔직히 말하면…
저, 세계사 별로 안 좋아했어요.
아니, 정확히는 ‘역사’라는 과목 자체가 참 어렵고 벅찼어요. 😵
한국사도 겨우겨우 외워가며 시험 봤던 기억이 생생한데, 세계사는 양이... 뭐랄까, 차원이 다르잖아요?
나라 수도 많고 사건은 왜 그렇게 끊임없이 터지는지, 이름도 낯설고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역사 공부 좀 더 쉽게 다가가게 해주고 싶었어요.
다행히 한국사는 요즘 유튜브나 영상 자료들이 워낙 잘 나와 있어서 아이도 금방 흥미 붙였는데, 문제는 세계사였어요.
역시나... 분량에서 한 번 좌절 😭
내용에서 두 번 좌절 😭😭
그래서 제가 택한 전략은 “일단 쉽고 가볍게 여러 번 접하게 하자!” 였어요.
많은 교육 전문가분들이나 세계사 선생님들께서 세계사 공부 방법으로 제시하시는 세계사 전체 가볍게 여러번 돌려읽기!
첫 시작은 세계사 흐름을 감 잡게 하는 책들 위주로 찔끔찔끔 읽혀보기.
그러다 이번에 만난 책이 바로, 신간 《어린이 첫 세계사》예요!
진입장벽 낮은 세계사 책, 바로 이거예요!
책을 펼치자마자 “오! 이건 어렵지 않겠다” 싶은 느낌이 팍 와요.
만화도 있고, 귀염뽀짝한 캐릭터 '알밤'이 중간중간 등장해서 너무 귀엽고요.
정말 방에서 뒹굴뒹굴하면서 보기 딱 좋은 구성이에요.
47개의 키워드로 세계사를 쭉 훑어주는데,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있어요.
딱 필요한 내용만 간단하고 쉽게 짚어주니까, 부담 없이 읽히더라고요.
아이도 “오~ 이건 재밌다!”라며 퀴즈 코너 보면서 혼자 맞혀보는 재미까지.
물론, 책 한 권 읽었다고 세계사를 다 꿰뚫는 건 아니지만,
‘세계사 = 지루하고 복잡한 거’라는 인식은 확실히 깨줍니다.
큰 흐름을 잡아주니까 이후 다른 책이나 영상 볼 때도 훨씬 흥미를 느끼더라고요.
저처럼 역사에 자신 없는 엄마라면 꼭 추천드려요!
사실 이 책은 아이를 위해 만났지만… 저도 슬쩍슬쩍 같이 봤어요 😆
“왜 중국을 차이나라고 부를까?” “로마 제국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런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게 된 저를 보며…
살짝 뿌듯했달까요? 히히.
“세계사는 너무 어렵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은 분들 계시다면,
《어린이 첫 세계사》 정말 좋은 첫걸음이 될 거예요.
가볍게, 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세계사랑 친해지는 시간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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