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나태주 지음 / 니들북 / 2025년 4월

컬처블룸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나태주 지음 
니들북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서평: 너무 잘하려 애쓰는 당신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 한마디

요즘 따라 별일 없는데도 자꾸 지치고, 뭘 해도 마음이 허한 날이 많지 않으세요?
저도 그런 날이 부쩍 늘었는데요, 그런 제게 따뜻하게 다가온 책이 있었어요. 바로 풀꽃 시인 나태주의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이에요.

무겁지도, 거창하지도 않으면서도 묘하게 마음을 콕 찌르고, 토닥토닥 안아줘요.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책의 첫 번째 인생수업 제목이 이래요.
와, 이 한 줄부터 그냥 무너졌습니다.
요즘 저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고 있었거든요.
근데 나태주 시인은 말해요.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안쓰럽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여기세요.”

듣고 보니, 내가 나를 너무 모질게 대했던 것 같더라고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그렇게 말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했는데,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해줬어요. 


인생의 열두 가지 질문, 그리고 그만의 대답들

이 책은 총 12가지 인생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요.
자존감, 결핍, 사랑, 행복, 성공, 죽음까지...

하나하나가 묵직한 질문들이지만, 시인의 말은 가볍고 따뜻해요.
그 중에서도 전 “성공이란 젊은 시절 되고 싶었던 사람이 늙어서 된 것”이라는 문장이 오래 남더라고요.

“지금 나이가 젊다면, 원하는 사람이 되기를 숙원하고 기도합니다.”

이 문장은 너무 좋아서, 저는 필사 노트에 옮겨 적었어요.
필사를 하다 보면 글이 더 깊이 스며들잖아요.
마치 내 마음에서 나온 생각처럼 다가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책, 필사책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짧지만 깊은 문장들이 많아서, 하루 한 문장씩 따라 쓰기 딱 좋습니다.
아침마다 한 구절 필사하고 나면, 마음이 훨씬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나태주 시인 + 칼 라르손, 이 조합 찬성입니다

그리고 이 책, 그냥 글만 있는 게 아니에요!
스웨덴 화가 칼 라르손의 그림이 함께 실려 있는데요, 그림이 주는 감성까지 더해져서 정말 ‘힐링 북’ 그 자체입니다.

그림도 글도 정답을 주려 하기보단,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사랑에 답함”이라는 시는 정말 오래오래 마음속에 남을 것 같아요.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이렇게 진심이 느껴지는 말, 요즘 어디서 듣기 힘들잖아요.

책 추천, 이런 분께 드려요!

요즘 유독 자기 자신이 못나게 느껴지는 분

자존감이 자꾸 내려가고 있는 기분이 드는 분

마음이 지쳐서 가벼운 위로가 필요한 분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간절한 분

필사로 마음을 정돈해보고 싶은 분

하루 5분씩, 인생수업 하나씩 읽어보세요.
저는 출퇴근 길에 읽었는데, 하루의 시작이 훨씬 부드러워졌어요.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나에게 남긴 말

“아홉 번 실패했다면 아홉 번 시작했다는 것이다”
“우리 인생 후반부에 좋은 일이 있을 거라 믿고 가 봅시다”

삶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서툴러도 그게 인생의 맛이라고 말해주는 이 책.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은 말 그대로, ‘책으로 듣는 따뜻한 강의’였어요.

오늘 하루 수고한 여러분, 그만하면 충분했어요.
스스로를 조금 더 예쁘게 봐주기로 해요.
그리고, 우리 인생 후반부에는 좋은 일… 진짜 있을 거예요.



#니들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나태주칼라르손
#나태주의풀꽃인생수업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