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 파브르 곤충기 제4권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똥벌레 여행 장앙리파브르 지연리 그림 열림원어린이 큰아이는 곤충을 좋아했어요. 어릴적에 곤충 채집하러 많아 다녔구요. 참고로 여자임. 그러니 막내가 당연히 곤충을 좋아할줄 알았어요. 막내가 어릴때는 곤충이라는 생명체에대한 인지가 안되어있어서인지 거부감이 없었는데 어느순간 거부감이 심해지더니 곤충을 매우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참고로 남자임. 이렇게 곤충을 싫어하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다보니 나들이 장소의 한계가 있더라구요. 곤충과 관련된 체험학습들이 많았는데 갈수 없게 되자 나들이 장소를 선택하기가 참으로 힘들었답니다. 나들이 뿐만이 아닙니다. 책 선택도 편독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곤충책이 많은 도서관에 가면 곤충에 관한 신간이 있어서 대출할수 없으니 ㅠㅠ 아쉽게 따끈따끈한 신간을 내려놓을때가 많았어요. 그나마 아이가 곤충 관련 도서를 읽거나 보는경우가 단순한 그림체의 곤충 삽화가 담겨 있고나 연필 세밀화 정도는 보더라구요 ㅎㅎ 심플한 그림체의 조금은 재미가 들어간 곤충 그림책을 봐주니 그림을 따지며 곤충그림책을 찾게 되네요. 곤충과 친하지는 않지만 심플한 그림체의 삽화와 글밥책이라면 곤충싫어하는 저희 아이도 곤충책을 읽을거란 희망을 안고 그 유명한 #파브르 라는 이름이 담겨진 책을 만나봤어요. 사실 저는 #파브르곤충기 안 읽어봤어요 ㅋ 그래서 이번 책이 재밌게 느꼈어요. 삽화도 따뜻한 색감과 그림체로표현되어있어 이쁩니다. 왕쇠똥구리 신비한손이 들려주는 쇠똥구리 이야기. 똥을 굴리는 쇠똥구리를 우리는 우스워하지만 사실 정말 대단한 곤충같아요. 어떻게 그렇기 동그랗게 만들어내는지 끈기있는 쇠똥구리 모습에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자연과학과 문학이 만나 들려주는 곤충 이야기 파브르 곤충기 입니다. 요술손 기대된당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