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분은 카레 - 평범한 듯 특별한
노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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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듯 특별한 

오늘의 기분은 카레 ​



글.그림 노래



위즈덤하우스



크고 작은 고민 속 카레라는 확실한 답

'오늘 카레를 만나 다행이야'​



*주의:이 책을 읽으면 카레가 먹고 싶어집니다​





카레 좋아하세요?..^^

저는 좋아합니다.

카레..♡♡♡



카레를 좋아해서 그런지 '카레'를 소재로한 에세이에 끌렸나봐요.

카레에 깊게 파고들어 위로 받은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카레가 먹고싶네요.

단. 

내가 만든 카레 말고 다른 사람이 만든 카레가 간절히 먹고싶어요. ㅎ

전업주부로 살다보니 제가 만든 음식은 음~.. 뭐 그냥 저냥 맛도 모르고 만들고 치우고 만들고 치울뿐이라 제가 제 음식을 즐길틈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바쁘고 바쁘게 식구들 식사 챙겨 주고 저는 허겁지겁 허기를 채우고 또 바쁘게 치우다보면 맛을 음미할 여유 없이 그냥 바쁘게 지나갈 뿐이네요. 



평소 집에서 카레를 자주 만드는편이예요.

강한 카레향 덕분에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넣어 만들어 먹이면 엄마는 뿌듯하네요ㅋ 

게다가 짜투리 채소 정리하기 딱 좋은 메뉴 #카레 다보니 채소 정리 하면서 고기만 새로이 구입해서 만들어 잘익은 김치와 곁들여 먹음 엄지척!!!

_역시 난 #동경우동 가서 한국식 카레라이스 부터 먹어야할지도.



노래, 노 카레, 노 라이프



온전히 한국식 카레만 먹어본 사람으로써 제가 모르는 다양한 종류의 카레에 빠져본 유경험자의 수다를 들어보고싶었기에 소소하게 재밌는 책 #오늘의기분은카레 기분 좋은 여운과 허기짐으로 저를 이끌었던 책이 되었어요.



2016년 카레에 맛에 깊게 빠져들면서 카레를 찾아다니게 되고 그 맛과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달하게돼요. 



카레를 맛있고 재밌게 먹는 방법, 많이 먹은 카레의 세 종류(버터치킨 커리148 / #키마카레 111 / 포크카레68), 먹은 카레 중 가장 저렴한 카레(4300), 가장 비싼 카레(18000), 카레 먹었던 날 많이 느꼈던 기분 세가지(피곤293+멍한129+설렌103) 등 재밌는 구성이였어요!



#카레레인보우 꼭 가보고싶어요^^



작가의 심플한 일러스트가 따뜻하게 느껴져서 기분 좋았어요.

맛평가보다는 기억과 감정 추억을 담은 에세이라 더 읽기 편했던 오늘의 기분은 카레 입니다.



간만에 쉬어가는 시간이였어요^^

코로나로 인해 많이 뒤처진 느낌에 힘들었는데 잠시나마 여유로워졌어요.

오늘의 나의 #감정카드를 집어보는듯한 기분.

설렌, 수줍은, 반가운, 산뜻한, 신비한, 상쾌한, 황홀한, 흥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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