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길 - 임헌일 포토에세이
임헌일 지음 / 렛츠북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흠.. 평소 좋아하던 티비 프로그램 비긴어게인을 통해 처음 알게된 음악인 임헌일 님의 책 이라하여 살짝 기대를 안고 가볍게 만나보았어요.

비긴어게인에서의 첫인상은 조용조용한 음악만 할거같으면서 목소리는 의외로 힘있는 노래도 어울려서 기분좋게 듣고 기타연주도 즐거웠던 기억이 나요.
모든 회차를 챙겨 보지는 못했지만 보았던 회차 속에서는 늘 기분좋은 차분함을 느끼게 해줘서 좋았어요.
확!튀지는 않지만 없으면 아쉬울듯한 느낌.ㅎ

이번 임헌일의 신간 <내가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길> 제목 덕분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 해 주고픈 책이였어요.
주위 시선과 타인의 생각에 자신을 너무 가둬두고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가혹하게 대하는 나의 사람들에게 제발 자기 자신부터 들여다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싶고 말하고 있어요.

저는 저 스스로를 냉정하게 대하지만 스스로를 학대하기보다는 저 스스로를 타이르고 더 힘내라는 의미로 강하게 대할뿐 어찌보면 다행히도 저를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거같아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자신을 홀대하고 모든걸 다른사람에게 맞춰,,  아니 오히려 일어나지도 않은 최악의 일들을 생각해내며 스스로를 묵살 해버리니 너무 슬퍼요. 
이기적일만큼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 다그칠 정도예요.
그래서 <내가 나에게도 좋은사람이길> 이란 책에 더 끌렸나봐요.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수있는 잔잔한 책  _내가나에게도좋은사람이길_ 같아요.

마음이 허한 요즘 사람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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