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셋, 지금부터 혼자 삽니다
슛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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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셋,지금부터 혼자 삽니다



글.사진 슛뚜



21세기북스



27만 구독자가 애정하는 유튜버 '슛뚜'의 일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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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없는 현재를 살다보니...

혼자 살던 생활이 그립다ㅜㅜ

예전엔 혼자였다.

어릴적부터 부모님과 따로 살았던터라 우리 집은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멋대로 어설픈 요리 해먹고

(딱딱한 호떡,짭짤한 라면..최고의 간식이였어 친구들아^^♡),책방에서 빌린 만화책 쌓아 놓고 배 깔고 엎드려 세상 편하게 놀던 아지트...

참고로 참으로 건전하게 놀았다는ㅋ

눈물 나게 그립다ㅠㅠ

그렇게 자유롭던 삶에서 아이셋맘이 되었다.

'나'란 존재는 찾아 볼수없는 정신없는 생활의 연속이다.

모든 일과가 아이중심이다.

일찍 큰아이 학교 보내고 막둥 일과가 빡세게 시작!

큰아이들 보니 엄마 손가는것도 한때다 싶어 막둥 4학년까지는 애써보쟈며 버티고있는데...힘든건 어쩔수없는 노릇.



그래두 요즘은 나를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렇게도 미루고 어기적 거리다 엉겹결에ㅎ

너무 좋다.

운동 후 나를 위한시간.

아무도 없는 낮 시간 내 집.

조용하니 좋다.

아무리 가족이라해도 불편하다.

엄마의 입장이다보니 가장 편한 나의 집이 일로 가득찬 곳이라 쉴수가 없다.

왠지 쉬고 있으면 직무유기가 된듯한 기분에ㅜㅜ

지금 나에겐 집 이란 직장에 더 가깝다보니 불편하다.



스물 셋,지금부터 혼자 삽니다.

스스로 책임 져야하는 일이 많은 독립 이지만 조용함을 즐길 수 있으니 부럽고 취향이 확고한 작가의 모습에 반했다.

일에있어서 자유로워보이지만 반려인에 가까운 오래된 식구 반려견 베베에대한 책임감있는 모습에 독립생활이 마냥 자유롭지만은 않음을 알수있다.

인스타,블로그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가벼운 톤으로 끄적인 일기다.

그래서 술술 읽히는 에세이다.

갑작스런 독립 후 자기만의 공간을 꾸며나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니 자취생들에게 도움이되고 위로가 될 책인듯하다.

쉽지만은 않은 독립생활선배를 보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보시길.

슛뚜 작가님의 스타일이 확고해서 더 끌리는 책 스물 셋, 지금부터 혼자삽니다 입니다^^




https://m.cafe.naver.com/jhcomm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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