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
임교환 지음 / 동의한방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


약학박사  임교환


동의한방




아이가 아프면 부모의 마음은 무너지는거 같아요.

어릴때는 정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외치며 하루하루 조마조마하게 키우게되는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ㅎ

아이의 사춘기를 대하다보면은 다시금 신생아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듯해요.

제발 몸과 마음이 건강하길 바랄뿐이다...

사춘기 아이를 옆에서 바라보면서 욕심을 버리고 버리고 모든게 초심으로 돌아간듯한데...끝이 없는 이 길이

언제쯤 끝날까 혹은 무사히 지나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오뚜기가 되어 넘어졌다 다시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사춘기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주절이였습니다.


요즘 책이 잘 읽히지 않는 상황이라 힘들어하고있어요ㅜㅜ

독서와 서평은 나름 제일 오래 유지하고 있는 취미생활이다보니 놓치고 싶지않은데

몇권의 서평을 마무리 짓고 잠시 쉬어 가야할듯 싶네요.

의무서평보다는 짧은 독서기록으로라도 유지할수 있도록 애써보려구요^^


이번에 읽은 책은 정말정말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요즘 상황에서도

부모라면 꼭 읽어야하는 필도서라서 최선을 다해 읽어 보았습니다.ㅎ


저는 아이들에게 약을 먹이는걸 싫어하는 편이라 왠만하면 병원을 기피해요.

약보다는 음식이나 식재료로 건강을 챙기고 병을 이겨 내어 보려 애쓰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아이가 병이 났을때 먹여야하는 식재료에 관해서 나름 찾아 익혀 두었구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온듯해요.

「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

아이들 병치레 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자주 당혹스럽게 하는게 바로 '열' 같아요.

열 관리를 잘못하였다가는 아이가 잘못되는경우가 많다고 어른들이 많이들 강조하시기 때문에

특히나 더 어려운거같아요.

해열제에 기대기에는 너무 자주 먹이는거같고,

사실 믿음도 안가구요 ㅜㅜ

해열제에 대한 부작용을 조금 알고 있으면서 먹이는 아이러니함...;;;


그래서 「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는 육아를 하는 부모라면 꼭 읽어야하는 필도서인듯요.

읽어보니 열에 대한 다양한 원인에 대해 기본적으로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열이라고 무조건 감기열이 아닌 그저 몸 속에서 반응하는 가벼운,당연한 반응으로 가볍게 넘기거나

열이 빠져 나가도록 조금만 도와주면 되는 '열'이 있기에 무조건 해열제를 먹이고 응급실로 달려가는 일이 없도록

강조하는 글에 열에도 다양한 열이 있음을 새삼 인지하게 되네요 ^^;;;


그동안 배워둔 혹은 주워들은 정보도 많이 있어 왠지 뿌듯해 하며 그동안 나름 잘 대처한거구나 싶었고 ㅎ

굳이 해열제를 먹이지 않아도 되었을 열에 약을 먹인 상황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였답니다.


예전에 시어머님과 제대로 의견 충돌이 있었던 냉수마사지!

아이가 열이 많이 날때 열을 내려주는 방법으로 물수건으로 피부를 식혀주는거.

허나 저는 차가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닦여주는게 좋을듯하다 하니 절대 아니라하시며

굳이 아이에게 찬물로 닦이시는 상황에 의견대립이 생겨 은근슬쩍 맘 상했네요 ㅜㅜ


열구멍을 열어주도록 미지근한 물로 닦여주는게 정답!

엄마아빠,공부합시다^^!!!

 

목차

┃서 문┃8

PART 1 어린아이들은 어떠한 경우에 열이 나나?
1 겨울철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난다.18
2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이 난다.28
3 여름철 더위로 인하여 열이 난다.42
4 어린아이에게 생후 약 2년 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지혜열(智慧熱)이라고 부른다.54
5 인삼(人蔘), 홍삼(紅蔘), 산삼(山蔘), 녹용(鹿茸), 꿀 등을 먹이면 열이 난다.58
6 일교차가 큰 봄철에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거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 추위 때문에 나오지 못하였던 장부의 열이 몸 밖으로 나오느라 열이 난다.66
7 다양한 예방주사를 맞으면 열이 난다.80

PART 2 염증(炎症)은 왜 발생하나?
1 염증(炎症)이란 무엇이고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88
2 오장육부(五臟六腑) 이외의 장소에서 염증은 왜 발생하나?102
3 녹용유감(鹿茸有感)110
4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이들의 돌연사는 대부분 젖이나 우유, 이유식, 떡, 계란, 고구마 등을 먹고 체(食滯)하여 발생한다.122
5 감기에 걸리면 왜 헛소리를 하게 되며 또는 의식을 잃거나 소위 열성경련을 하는가?136
6 열이 나는 것은 매우 좋은 증상이다. 따라서 어린아이에게 심각한 고열이 있다고 해도 절대로 사망에 이르지 않는다. 잘못된 서양의학적 처치와 복용한 양약의 부작용이야말로 어린아이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150

PART 3 우리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하나?172
1 온수로 물찜질을 해준다.174
2 손가락 끝, 발가락 끝에 사혈(瀉血) 해준다.178
3 백회혈(百會穴) 부위나 귓불 부위를 사혈해준다.178
4 대변을 못 본 경우에는 관장을 해준다.182
5 갈증이 있으면 천일염을 적당히 탄 소금물을 먹인다.186

PART 4 아이가 열날 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처치들
1 기운이 없어 보인다고 함부로 인삼(人蔘), 홍삼(紅蔘), 산삼(山蔘), 녹용(鹿茸), 꿀 등의 보약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194
2 열이 있으면서 하루 이틀 동안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구토(嘔吐) 또는 설사(泄瀉)를 한다고 해도 수액제제 투여에는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198
3 검사를 이유로 혈액이나 척수액을 함부로 뽑지 말아야 한다.200
4 갈증이 없을 때에는 물을 강제로 먹여서는 안 된다.204
5 발열과 함께 구토(嘔吐) 혹은 설사(泄瀉)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진토제(鎭吐劑)나 지사제(止瀉劑)를 복용시키면 안 된다.206

┃후기┃210

 

 

 *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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