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새로운 조합이 있다.리즈,카트리나,그리고 에임스.리즈와 에임스는 과거 연인관계였다.카트리나는 에임스의 아이를 가졌다.에임스는 리즈와 사귀던 시절 에이미라 불렸다.디트랜지션. '환원'이라는 의미. 정확히 어떤?남성이었다가 여성이 되었다가 다시 남성으로 돌아간 에임스를 가리킨다.알고보니 '에임스'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렇다.제임스→에이미→에임스차마 본래의 이름으로 돌아가지는 못했다(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트랜스젠더 리즈 앞에 선 에임스.아직 사귀던 시절의 그를 그리워하는 전 연인 리즈에게 에임스는 제안한다.내 아이를 함께 양육해주지 않겠니?라고.누구 아이?카트리나.이혼녀. 에임스의 상사.그녀가 에임스의 말을 오해한 것에서 시작되었다.에임스의 그 부분이 기능을 상실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정관수술을 했다는 의미로 알았는데, 호르몬 수치가 낮다는 의미였다.그것이 생식능력 상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음이 지금 카트리나의 변화로 입증되었다.리즈와 카트리나의 만남.리즈는 만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자신이 그 제안을 거부할 수 없음을.그런데 왜.... 질투가 나는거지?뭐에 대한 질투.온전한 여성에게 느끼는 질투인가?그들의 만남. 그리고 그들이 만나기 전의 과거사.성별을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읽어도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혹시 이게 우리의 해결책은 아닐까? 이게 우리가 지금 무언가를 재창조하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만의 독창적인 해결책을 상상해낸 건 아닐까? 그래서 너무 기괴하고, 딱히 선례도 없는 건 아닐까? 우리가 어떤 -""어떤 종류의 여성들이건 말이야."526쪽 중에서에임스는 여전히 자신의 정체성을 여성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카트리나, 그리고 리즈. 여기에 더해질 아이.가족의 탄생.그들의 사정. 그래서 특별한 그들의 사정.※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