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의두건 #캐드펠시리즈 #캐드펠시리즈3 #엘리스피터스 #북하우스 #캐드펠서포터즈 #서평단 #영미소설 #추리미스터리 시리즈의 세번째.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 찾기.<수도사의 두건>은 쓰기에 따라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한다. 외상에 바르면 효과 좋은 치료제가 되나, 마시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수도원장의 부재.스티븐 왕과 모드 왕후의 암투 중 어느쪽도 지지하지 않았던 수도원장은 스티븐 왕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교황에 의해 소환당한다. 직무대행 중인 로버트 부수도원장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수도원장 거처로 이동한 것. 권력욕 하나는 투명한 부수도원장은 이미 차기 수도원장이 된 듯 하다.그의 임기?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 살인사건이 발생한다.최근 장원을 기증할 의사를 밝히며 수도원에 귀의한 보넬 부부. 부부 중 남편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간 캐드펠. 부인의 얼굴을 본 순간 그는 40년전 17살로 되돌아간다. 라힐디스. 캐드펠과 장래를 약속했던 연인. 한눈에 알아 본 캐드펠과 달리 라힐디스는 아직 눈치채지 못한 듯 하다.캐드펠이 현장에서 살려보려 애쓰지만 되돌릴 수 없었다. 망인은 부수도원장이 하사한 음식을 먹다가 목숨을 잃었는데... 잠시 멍하니 캐드펠을 보고 있던 일행이 정신이 든 듯 부수도원장의 동태를 살피러 간 사이 캐드펠은 보넬의 사인이 독에 의한 것임을 확인한다. 본인이 조제한 약에서 나는 특유의 향 때문.누굴까? 캐드펠에게서 그 약을 가져간 이는 보넬 집안의 하인이다.부수도원장이 뛰는 듯 걸음을 재촉하여 현장에 온다. 그의 심사는 어떻게든 자연사로 종결하는 것. 타살이라 단정하는 캐드펠을 못마땅해한다. 행정관을 부르겠지만 현장에 오기 전에 본인과 면담한 후가 될거라는 부수도원장의 선언.캐드펠의 할 일이 늘었다. 하나,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것. 둘, 신임 행정관을 설득하는 것.베링어가 부재한 덕에 신임 행정관이 왔다. 그는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고자 한다. 사건현장에 온지 얼마 안되어 범인을 특정했다. 그의 선입견을 벗기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듯.현장에 있던 사람은 모두 여섯.보넬 부부. 하인 셋. 그리고 현장에 있다가 이탈한 한 명.라힐디스가 전남편 사이에서 난 에드윈.보넬은 에드윈에게 장원을 남긴다는 유언서를 작성했다가 최근에 수도원에 귀의하는 것으로 수정한다.이에 에드윈이 계부에게 항의하러 온 듯한 정황.범행동기로 보기 충분하다.선임 행정관은 여기까지 파악한 후 에드윈을 범인으로 특정하고 그를 추적한다.에드윈은 아직 열다섯 살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라힐디스는 캐드펠의 이름을 듣고 그를 기억해내는데...과연 캐드펠은 전 연인의 아들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그 전에 보넬은 도대체 어떻게 살해된 것일까?밀실 유사한 환경. 보넬에게 악감정을 가진 듯한 하인 중 한명. 자신이 조제한 약이 범행도구로 사용된 멋쩍은 상황. 부수도원장에게서는 비호를 기대할 수 없는 이때 캐드펠은 어떻게 사건을 풀어갈 것인지...본격 미스테리 추리 소설. 캐드펠 시리즈의 세번째 <수도사의 두건>※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