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멜론 슈거에서
리처드 브라우티건 지음, 최승자 옮김 / 비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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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란.

시인 최승자님이 미국의 헌책방에서 발견해 직접 번역까지 맡아 소개한 작품이다.

시인이 직접 번역까지.
어떤 작품이길래.

˝내가 누구인지 당신은 좀 궁금하겠지만, 나는 정해진 이름이 없는 그런 사람 중 하나다.

내 이름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그냥 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불러달라.

오래전 당신에게 있었던 어떤 일에 대해 생각한다고 해보자. 누군가 당신에게 어떤 질문을 했는데 당신은 답을 알지 못했다.

그것이 내 이름이다.
혹은 아주 세차게 쏟아졌는지도 모른다.

그것이 내 이름이다.˝

해석의 여지.
여기서부터 한참을 읽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왔다.

어떻게 하지?
그럼 이제부터 너를 슈거라고 생각하겠어.

의식의 흐름인듯 등장하는 이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서 개연성을 찾아서 아이디아뜨를 온통 헤매고 다녔다.
인보일 너는 대체 왜 그러는 것이냐.

잊혀진 작품이 대관절 무엇이관대.
나는 놓지를 못할까.

워터멜론 슈거에서.

시인의 언어. 몽환적 분위기. 해석의 여지.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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