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가 잠든 사이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지음, 권도희 옮김 / 비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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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 대법관의 평소 생각은 어떠했나. 그는 왜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게 됐을까?

"누군가는 호의와 어리석음의 나라라고 했지. 정의는 어디에나 있지만 보기 힘들어. 그래서 자네도 프랑스어 공부에 푹 빠진 거겠지."


윈 대법관은 왜 에이버리 킨을 법적 후견인으로 정하고 사직 여부와 치료 중단 여부를 정할 권한을 주었을까?

에이버리 킨이 그가 남긴 퍼즐 조각들을 모아 그의 의지대로 움직여줄거라 믿었던 이유는?

"장담컨대, 지금까지 이룬 모든 성과는 자네의 직관적인 기억력 덕분일 거야."

"기억력이요?"

"내가 몰랐을 거라고 생각하나? 자네처럼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리고 자네는 세부 사항들을 떠올릴 때마다 시선을 위쪽으로 올리는 경향이 있지. 허공에 서류들을 띄워놓고 페이지를 넘기면서 읽고 있는 거야. 아닌가?"

"제 기억력은 자산입니다. 의존하고 있진 않아요. 전 제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 있습니다."


언론에 비춰진 에이버리 킨의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대법관의 정부, 아들의 애인, 마약 중독자의 딸. 에이버리 킨은 대체 어떤 사람인가?'


체스 게임에 등장하는 말. 그 중 비숍의 역할? 과연 비숍은 누구이고 어떤 의미를 갖는가?

"비숍은 흥미로운 말이야. 킹과 퀸 옆에 서 있거든. 체스판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말이지. 그래서 수호자라 부르기도 해."


진실을 밝히는 여정에 뛰어들기 전 에이버리의 말. 윈 대법관이 그를 찾은 이유를 알 것 같다.

"거짓과 진실은 착한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나쁜 사람이 진실을 말할 수도 있고, 좋은 사람이 거짓을 말할 수도 있으니까요."


에이버리와 조력자들이 추적하는 진실. 대법관과 그의 아들이 앓고 있는 유전병. 실험. 합병.


이해관계와 권력의 향방이 달린 음모의 한복판에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참전해야 하는 에이버리.

그녀의 활약이 펼쳐진다.

<정의가 잠든 사이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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