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피너츠 친구들> 챕터에 실린 아이와 저자와의 대화 일부입니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땐
‘어쩌면 뻔한 내용이겠구나‘ 싶었어요.

분량을 어떻게 채울까가 관건인 그런 책.
그런데 인용한 대화를 보니 어떠신가요?

티키타카. 아이와 이런 대화를 나누는게 가능해? 10살 아이와?
같은 책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을 듣다보니 아이라는 존재가 ‘작은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와 이야기할때면 가끔 놀랄 때가 있어요. 아이의 입을 통해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모순될 때가 많구나‘ 느낄 때면 반성하게 되구요.
자기에 대해 말할 때면 ‘객관적인 평가‘에 감탄하기도 합니다.

피너츠. 추억의 이름들이 잔뜩 등장하는 만화.
혹시 있나요?

요즘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 <카카오프렌즈> 시리즈가 저와 아이에겐 <피너츠>가 될 것 같아요.
조만간 대화 시도해보려구요.

˝아빤 누구 닮은 것 같아?˝
˝너는 누구랑 비슷해?˝

좋은 팁 얻어갑니다.

덧) 이 책도 아이와 함께 읽을 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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