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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제 사건 전담반
조 캘러헌 지음, 정은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9월
평점 :
#AI #AI미제사건전담반 #조캘러헌 #북플라자 #영미소설 #범죄수사물 #워크에식 #서평단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
미제사건 전담팀.
경기남부연쇄...대도...치칙...치직.
지금 거긴 어딥니까?
여긴...
거. 범인 잡혔습니까?
세상은 나아졌나요?
<시그널>
미제사건 전담부서는 어디든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성공을 바라는 이들이 없는 것 같기도.
지지나 지원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인지도.
그래도.
아시죠? 그들은 해내고야 만다는 것. 그래야 이야기가 되는거니까.
여기서 다루는 사건은 <실종>.
성인이 실종자인 경우 단순가출 가능성을 높게 보아 초동수사가 미진한 경우가 많은 것은 여기나 거기나 비슷한 듯 합니다.
잘 해도 본전. 혹여라도 실종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언젠가의 무사귀환을 믿고 있는 가족이 유가족이 되었음을 고지해야 하는... 어쩌면 잔인한 일.
기피 대상.
누가 맡게 될까요?
캣 팀장. 남편을 잃고 복귀 시점을 조율하던 중 엄격하고 존경받아 마땅할 상사의 부름을 받아 팀장을 맡게 됩니다.
AI를 신뢰하지 않는 사람.
이유는...
록. AI.
스스로의 효용을 증명해야 하는 아직은 호칭도 어색한 그 혹은 그것.
유명 영화배우의 외형을 그대로 재현해 낸 홀로그램.
자신을 신뢰하지 않은 팀장과의 협업은 도무지 진도가...
그 아니 그것은 알고 있을까요?
자꾸만 캣을 흉내내게 되는 이유를?
팀을 나누어 활동하기 때문에 나머지 팀원들은 아직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해요.
하산.
그리고 브라운. 오코네도.
각자가 마음을 열고 원팀이 되는 순간은...
아마도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곧 알게 되겠죠?
(다음권으로 이어질 예정이랍니다.)
실종이 사건으로 다뤄지기까지 필요한 것은? 통계? 대면수사!!
접점이 없어보이는 두 사람의 실종자.
캣은 두 사람의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얻은 인사이트.
그녀의 소신처럼 아직은 인간이 우월함을 입증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어지는 세번째 실종.
객관성을 상실했다는 이유로 직무에서 배제된 캣의 곁을 지키는 존재...
독자들은 알고 있겠죠?
오래 보고 싶은 콤비의 탄생.
덧) 터미네이터2가 가족영화임을 알게 해 준 장면.
압권입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