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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20분.
그가 출근을 위해 열차를 타는 시간.

6시 40분.
틈새 사이로 보이는 저택의 수영장. 그녀가 보이는 시간.

사는 세계가 다른 두 사람.
문득 그녀와 눈이 마주친다.

6시 20분의 남자.
6시 40분의 여자.

남자는 특수부대 출신.
능력을 인정받던 그가 불명예 퇴역 후 들어간 곳은 금융회사. 카울 앤 컴리.

총만 안들었을 뿐 여전히 전장 한복판에 있다. 적군은 물론 아군도 믿을 수 없는 상황.

그곳에서 그가 알던 여인이 숨진 채 발견된다. 여인의 이름은 세라 유즈. 남자의 직장 동료?이다. 혹은 더 가까운 사이일지도. 엄격하게 관리되는 출입기록, 영상은 그가 범인이라 한다.

누명을 쓴 채 그대로 경찰에게 연행될 것인가.
그런데 이 남자. 녹녹치 않다.
이 남자는 지금 ...의 비밀임무를 수행 중이다.

우연히 브래드 카울(그가 다니는 회사 ‘카울 앤 컴리‘의 그 카울이다)의 사적인 영상을 찍은 후 딜을 한다.

사적인 영상의 등장인물의 죽음. 그녀는 잰 스타모스. 세라 유즈와 모종의 관계에 있는 여성.
남자는 유즈와 스타모스의 관계에 혼란스러워 한다.

경찰이 다시 남자를 찾아온다.
이번에 스타모스 살인혐의.
과연 남자는 어떻게 위기를 넘길 것인가.

6시 40분의 여자.
카울의 연인?
그녀는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다.
열차가 지나는 시각. 비키니를 입고 시선을 모은다.
그녀의 의지? 아니 카울의 의지.
시간을 더듬어보면 옷의 색깔이 가끔 바뀌는 것 같다.

남자가 찾아오기 전까지 여자는 그저 돈 많고 관음증 많은 거부의 취미인 줄로만 알았다.
남자는 카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여자에게 부탁을 하는데..
남자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여자가 감당해야 할 몫.
어쩌면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그런데 이 남자. 여자를 온전히 믿지 않는 것 같다.

51구역. 52층.
접근이 금지된 구역. 남자는 기어이 그곳에 도달한다.

한가지 교훈이 있다.
적은 사방에 있다. 어쩌면 바로 옆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의심하라. 전장에서 갈고 닦은 신경 덕에 남자는...

‘카울 앤 컴리˝의 ˝앤 컴리˝의 정체는?
카울이 보여지는 것보다 결정권이 없다면?
남자의 룸메이트의 과거가 불명이라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운 소설.

남자의 이름은 트레비스 디바인,
여자의 이름은 미쉘 몽고메리라 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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