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하늘 아래, 아들과 함께 3000일
츠지 히토나리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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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는 아빠.
평소와 달리 곁을 지키는 아들.

뒤늦게 식사 약속이 있었음을 깨닫는 아빠.
피곤한 아빠를 배려해 사전에 약속을 미뤄 둔 아들.

문득 아빠가 언제부터 요리를 했는지 궁금해지는 아들.
아빠에게 말을 거는데.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자리를 비키지 않는 아들.
커피라도 한잔 할래요?

이녀석이 안하던 짓을...
뭔가 다른 분위기를 깨달은 아빠.

아. 외롭구나. 아들.
그래. 오늘은 작업 따위.

아버지와 아들.
그림이 그려진다.
이 과묵한 부자같으니라고.

파리의 이방인. 타지에서 생활하는 아버지와 파리가 익숙한 아들의 이야기.
그들이 일상 속에서 나누는 말들.
혼자 있게 될 아들이 애틋하게 느껴지는 아빠와 혼자 견뎠을 아빠의 지난 삶이 궁금해지는 아들의 동거.

자. 오늘 미션은 아버지께 전화 한통 드릴 것. 설령 잘 지내시죠?라는 짧은 인삿말이 당신이 하는 말, 전부가 될지라도.

※ 이 글은 @sungandang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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