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눈물
시즈쿠이 슈스케 지음, 김현화 옮김 / 빈페이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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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눈물 #시즈쿠이슈스케 #빈페이지


어떤 말은 듣지 않느니만 못하다.

아들의 죽음.
비보를 전해들었을 때, 새아가(소설속 호칭)가 보인 반응. 지나치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듯.

아들의 죽음 이후 1년.
길었던 형사재판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법정에 있던 피고인이 억울하다는 듯 막말을 하기 시작한다.
그는 새아가의 지인이었다. 아들의 가정폭력에 못이겨 전에 만난 적이 있었던 지인인 자기를 부추겨놓고 이제와선 모르는척 한다고 비난을 퍼붇는다.

의심의 싹은 어느새 돋아나기 시작한다.

아키미가 동생인 하루코에게 들은 말.
악어의 눈물...

어떤 말은 듣지 않느니만 못하다.
그리고
어떤 이에게는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귀에 들어온다.

조건은 갖춰졌다.

푸바오 바로 옆에 자리잡은 핫한 책.
심리 묘사의 대가 시즈쿠이 슈스케의 신작.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의심의 대가는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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