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도에서는 아무리 바빠도 핸드 드립으로 한 잔씩 커피를 내린다. 카페 사장 마쓰다의 방침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쓰다가 어떤 대단한 장인 정신을 품고 커피를 파는 것은 아니다. 그저 커피는 한 잔씩 내려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해서 그럴 뿐이란다.

-알라딘 eBook <악연> (요코제키 다이 지음, 김은모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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