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태왕 담덕 3 - 여명의 기운
엄광용 지음 / 새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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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 고국원왕의 서거 이후 복수심에 불타는 대왕 구부.

복수. 그리고 전쟁을 위한 징병. 이로인해 피폐해지는 백성들의 삶.
위정자의 눈이 멀어 보이지 않으니 그들의 모진 삶은 누가 위해주어야 하나.

고구려는 이번에는 백제에 설욕한다.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게 작전에 대한 설명을 아끼는 을두미. 해평은 이번에도 공을 세우기 위해 패퇴하는 적들을 깊숙이 쫓다가 병사들을 잃는다. 그의 목을 참하라는 을두미와 이를 만류하는 대왕 구부. 해평은 이번에도 목숨은 건졌으나 장수로서의 지위를 잃는다. 둘의 악감정은 쌓여만 가니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든 터질 것이다.
그리고 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옛영토의 일부를 수복하였으나 피폐해진 백성들의 삶을 수복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백제에 승전 이후 대왕 구부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다.
이젠 왕위를 태제 이련에게 넘겨야 할 때가 온 것인가.
마침 외환의 조짐이 보인다. 동진이 장수였던 모용수와 요장이 자신의 세력을 규합해 나라를 세운다.

내우외환. 반란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 하대곤과 해평. 기어이 외환을 대비하기 위해 병력 1만 국경 배치 의견을 관철시키고 병력 이동 후를 틈타 국내성으로 진격한다.

그들의 반역은 성공할 것인가.

해평. 그의 반역을 예견한 이가 있었으니.
'내가 반역할 상인가'
턱이 뭉툭하고 뒤통수가 눈에 띄게 튀어나온 상이 반역의 상입니다.
그런데 해평이 그러하옵니다~

그렇다. 그들의 반역은 실패가 예견된 것.

한편 담덕은 7세에 이미 추모대왕의 활솜씨에 비견된다 추앙을 받았는데.
과연 반역에 실패하고 도주하다 그의 목숨을 노려오는 해평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인지.

갈수록 흥미를 더하는 광개토태왕 담덕 3권 여명의 기운이었습니다.

@saeumbook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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