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1~2권 세트 - 전2권 - 삶과 태도에 관하여 + 일과 선택에 관하여 조우성 변호사 에세이
조우성 지음 / 서삼독 / 202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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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갈등이 있습니다.



그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니까. 당한만큼 돌려주자?


사적보복이 허용되지 않은 문명사회에서 그 방법은 아니됩니다.



갈등해소를 위한 사적인 노력에도 의사 합치 없이 평행선을 달린 끝에 나오는 말.


"법대로 합시다!"



■ 자. 그러면 당사자들은 각자 누군가를 찾아갈 것입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는 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조력해 줄 사람.


그 누군가는 아마도 "변호사"일 겁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변호사들의 멘토라 불리는 '조우성' 변호사님이 쓰신 에세이입니다.



■ 책의 제목. 듣자마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라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이 될 만 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회에 등장하는 대사 "법은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와 묘하게 연동되는 제목인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 길에는 크고 작은 고비가 있게 마련. 그 길에 때로 힘을 잃기도 하고, 때로 좌절하면서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길가에 핀 들꽃 한 송이에서도 감동을 얻기 때문입니다. 천 가지의 슬픔이 있어도 한 가지의 감동과 기쁨이 있다면 또 한 번 앞으로 발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 인생의 어려운 시점에 언제 끝날지 모를 터널을 통과할 때 옆에서 본 의뢰인들의 모습. 아마도 당사자들은 터널을 통과한 다음엔 돌아보지 않을 그 길을 저자는 돌아봅니다.


자. 이 책은 그가 돌아본 그 터널에 대한 기록입니다.



승소했던 기억과 때를 놓쳐서 이미 잘못된 방식으로 대응한 다음에 찾아와서 패한 사건도 사연도 있습니다.


소송은 일방이 아닌 쌍방이므로 각 사건들에는 의뢰인 뿐 아니라 상대방의 사연도 등장합니다.



어쩌면 말 한마디면 해결되었을 일. 제 때 하지 않은 그 말 때문에 몇 년이 지나도록 진행되는 지난한 소송으로 이어집니다. 자존심을 굽혔다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었을 일입니다.



어려울 때 도와주었던 은인과 척을 지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순간의 선택으로 범죄자가 될 뻔 했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죄송하다는 말을 한 덕분에 고용되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한 사람도 있습니다. 진정성과 타이밍이 차이점입니다.



☆ 처음엔 에세이로만 읽었다가 나중엔 삶의 자세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자기계발서. 가족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지식은 있어야만 함을 깨우쳐주기도 합니다.



이 책이 두 권으로 나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부제 1권은 "삶과 태도에 관하여", 2권은 "일과 선택에 관하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요즘 뜨고 있는 드라마. 각 에피소드가 완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착한 드라마라고 불리는 이유를 아시나요? 조금은 덜 각색된 이야기를 확인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읽다보면 감탄하는 지점이 분명 있을 겁니다.

에피소드 원작을 찾는 재미두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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