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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카피 - 카피라이터가 말하는 카피 쓰기의 모든 것
민재희 지음 / 이담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표지가 다 했다!
이 책이 말 하고자 하는 내용이 전부 들어가 있다.
사실 더 이상의 첨언은 무의미할 정도이다.
카피라이터가 말하는 카피 쓰기의 모든 것.
어릴 적에 어떤 형태로든 짧은 문구의 글을 써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발적으로든, 의무 혹은 숙제에 의해 반강제적으로든.
포스터 문구가 그랬을 것이고, 글 짓기의 표제를 정하는 것이 그랬을 것이다.
사실 글을 쓰는 것은 모든 책상물림 직장인들에게는 필수이다.
개인적으로 말과 글에 모두 정통한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 한가지 공통점은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한 영역이 있다는 것.
지인 중에 늑깎이 대학생이 있다. 방통대에 등록했기에 코로나19와는 관계없이 온라인 수업이 주일텐데
그럼에도 숙제가 많은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긴 한가보다. 숙제의 대부분은 전부 글쓰기다.
지인은 처음에는 과제에 도움을 줄 지인을 찾았다가, 결국에는 스스로 감당하기로 결정한 듯 카피라이터가 쓴 책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마침 이 책이 있어 추천을 한다.
길게 썼다가 글의 핵심만을 추려 쓰는 것. 글의 주제를 먼저 파악하고 생각의 줄기를 확장시키는 방법.
점차 관계없는 부분을 가지치기하면서 후보군을 좁혀가는 것.
글의 소비자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능력 등.
제목은 '올 댓 카피'이지만 결국 '글 쓰기의 모든 것'이 아닐까.
군더더기 전혀 없는 200페이지!!
이 책은 이담북스로부터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한 감상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