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김성회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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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이 온다, 밀레니얼과 일하기, 386세대유감 등 각 세대들을 다룬 책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밀레니얼이라는 개념에 80년대생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심이 덜하다는 푸념부터

70년대생들은 60년대생 386과 같은 사회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음에도 이들을 그 윗세대에 엮어서 함께 서술하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 책은 현재 한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가치관, 특성을 아우른다.

심지어 각 주제마다 표로 만들어 간략하게 비교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가치 서로 다른 세대 함께 일하기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센 세대(베이비 부머)를 호랑이, 낀 세대(X세대)를 염소, 신세대(MZ세대)를 강아지로 시각화했다.

"알고 보면 너도 짠해, 나도 짠해!"

책의 뒷장에 있는 문구이다. 서로에 대한 공감이 전제된다면 이해가 쉬워지지 않을까?

기본적인 전제는 고민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

1장 "진지하게 그만두는 건데요." - 센 세대, 긴 세대, 신세대 직장인 세대 전쟁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는가?

베이비부머 세대

X세대

MZ세대

스스로 다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피할 수 없으면 견뎌라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조직생활 슬로건

더 높이

더 오래

더 빨리

롤모델

임원, CEO

프로, 전문가

프리랜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사표 만류 멘트

"임원 한번 해봐야지."(성공)

"나가면 지옥이야."

(불안)

"나갔더라도 언제든지 돌아오게." (자율성)

2장 "너님만 소증하면 소는 누가 키우나?" - 세대 유감 VS. 세대 공감

지혜를 전수하는 방식

베이비부머 세대

X세대

MZ세대

교육

도제방식

메뉴얼 티칭

상호 교류

멘트

"내가 하라는 대로 해."

"나는 이렇게 했더니 잘할 수 있었어. 너도 해봐."

"그냥 나답게 할래요."

시점

전지적 상사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

1인칭 구성원 시점

3장 "회사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 의자혁명을 통한 미래 직장 인간관계 리포트

인간관계의 의미는?

베이비부머 세대

X세대

MZ세대

끈끈함

전우애(본드)

개인 존중(조각)

전략적 제휴(포스트잇)

인맥 형성

FOMO(fear of missing out)

워킹

JOMO(joy of missing out)

인맥 의미

공존공영

각자 별개

따로 또 같이

마치며_ 당신 세대의 이야기는?

- 세대 이해는 시대 서사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비롯된다.

기존에 읽었던 책들과 이 책을 일게 되면서 각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유하는 사건 즉 시대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전쟁 그리고 한강의 기적을 겪은 세대는 성장과정을 실제 체험하였으니 하면된다는 사고가 강할 듯 하다. 성공을 개인 의지의 영역으로 볼 수도.

IMF 사태를 겪은 이후 평생 직장이라 생각했던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구조조정되는 부모님들을 보고 자란 세대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공유한다. 각자도생.

세월호를 겪은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인생에 대한 고민을 가장 깊게 하는 세대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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