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 '셀프헬프 유튜버' 오마르의 아주 다양한 문제들
오마르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는 많지만, 정작 어제 오늘 통화한 사람은 손에 꼽는다.

범위를 한달, 혹은 1년으로 넓히더라도 숫자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 같다.

 

인맥이라. 정작 사소한 고민거리 하나 털어놓을 사람 없고, 진지하게 들어주길 바랄 사람도 없다.

그래서 저자가 낸 이 책이 반가웠는지도 모른다.

 

오마르. 저자가 유명세를 타고 있나 보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인싸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지라 내가 모른다고 해서 저자의 인지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바꿔 말하면 내가 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대단한 명성을 얻었다 볼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은...

 

암튼 이 책에는 "살면서 겪는 거의 모든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이 들어 있다.

한 번 사는 인생.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마주 할 수 있는 상황들. 중요한 문제들은 거의 동일하게 펼쳐진다.

 

이 친구. 나보다 적게 산 사람이지만 하는 말을 들어보니 '좀 살아본' 사람 같다.

 

혹시 '연애의 참견'을 아시나? 패널들이 할 법한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결국 답은 질문자가 더 잘 알고 있다.

다만 자신의 일이라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하지 못하는 것 뿐. 결국 내 스스로가 타인의 상황에서 조언했을 법한 이야기를 누군가가 나에게 해 주는 책인 것이다. 그 누군가가 '오마르'인 건데.

 

뭐 책의 내용은 읽어보는 편이 훨~~씬 낫다.

 

저자가 했을 법한 말을 생각해보면

 "이 책 안본다고 인생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뭐 보고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을까?"

 

내 개인적 의견은 '추천'이라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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