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과 라헬 데이팅 - 크리스천의 이성교제와 성 결혼
윤천수 지음 / 가나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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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교제와 성, 결혼에 관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의 책으로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생각과 태도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듯이 이 시대는 혼전순결을 지키는 크리스천들을 고리타분하다거나 미쳤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교회 안에서는 이성교제와 성을 말하기 꺼려한다. 때문에 청년들은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갈팡질팡하며 고민하고 휘둘리게 된다.

나도 어떤 것이 옳은지 고민하던 사람 중에 하나이기에 이 책을 들었다. 이 책은 성경을 바탕으로 어떻게 이성교제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성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배우자를 찾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보통 교회에서 하는 이야기는 기도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다보면 하나님이 배우자를 주신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기도하며 마냥 배우자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것 보다는 여러 경로를 통해 만나보라고 한다. 헤어짐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 더 좋은 모습으로 상대를 찾으라고 말한다. 또한, 연애결혼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중매결혼이라도 함께 특히 영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참된 사랑이라 말한다. 때문에 연애로 만난 사이가 아니라고 주저하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어떤 연애유형을 가졌는지, 남녀 간의 생각차이, 결혼 전에 어떤 스킨십을 적절한지, 결혼 후에 어떠한 방식으로 생활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다. 이러한 소소한 것들이 저자의 경험과 강의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알기 쉽다. 또한 소제목에 따른 짧은 글들이 지루함을 피하고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 기도해야하는지 기도문이 예시로 나와 있다. 이것이 사람의 욕심으로 조건 등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내가 더 하나님께 가까워질 수 있게 기도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이 책을 지적하자면 강의하듯 말하듯 책을 썼기 때문에 친근하게 쉽게 읽을 수 있지만 맞춤법이 맞지 않는 표현이 많아 거슬렸다. 예들 들면 ‘예쁜’을 ‘이쁜’으로, ‘창피’를 ‘챙피’로 쓴 경우이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는 ‘분석형’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좀 더 진지하고 무겁게 이야기를 진행했다면 책으로 내는 강의이기 때문에 책에 맞게 말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교회와 세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이성교제와 결혼, 성에 관해 혼란은 느끼는 청년들이나 이미 이성교제를 하고 있는 청년들,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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