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라는 위안 - 마음이 요동칠 때 되뇌는 다정한 주문
김혜령 지음 / 웨일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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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처음 시작은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이다. 빛의 신은 밤의 신과 암흑 사이에서 탄생했다. '어둠은 어둠에서 끝나지 않고 빛이 된다.' 저자가 전체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다. 불안이라는 어둠을 안고 있는 것만 아니라 그 속에서 위안을 찾길 저자는 바라고 있다.
자신, 타인, 직장, 사랑, 가족의 불안은 어느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불안들이다. 많은 불안들이 있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을 알고 존중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낮은 자존감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불안은 내 안에 있는 내면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줌으로써, 타인의 시선과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불안할 때에는 그들을 거울 삼음으로써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거울 삼는다는 것은 타인에게 내가 비춰지고 내가 타인에게 비춰져서 자신을 더 알게 되는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꿈도 없고 성장하지 못하고 닮고 싶은 사람도 없어 방황할 때에는 자신의 고유성을 발견하는데 중점을 줘야한다. 또한, 불확실한 사랑으로, 비뚤어진 사랑으로 고통받는다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온전한 자아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정을 이룬다는 두려움이나 가족의 짐을 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을 살펴보고 한계를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온전한 자아'만드는 것이 불안을 위안으로 바꾸는 힘이 되는 것이다.
불안하다는 것은 우울과 좌절을 불러올 수 있고 고뇌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것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고 저절로 위안을 불러온다.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불안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불안을 가진 20-30대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취업이며 사랑이며 여러 요인들에게 쫓기며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시간을 가지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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