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 용기 - 이혼해서 행복해진 두 변호사와 심리학자의 결혼생활 처방전
김민정.정단별.이정훈 지음 / 청년정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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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라 하면 풋풋한 신혼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먼 이야기 같지만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혼을 결심한 사람도, 망설이는 사람도, 생각지도 않는 사람도 읽어두면 좋은 책이라 말하고 싶다.

이 책은 부부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갈등들, 이런 갈등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 이혼 전후에 망설이게 하는 요소들을 무엇인지, 이혼 준비와 협의이혼, 소송이혼을 알려준다. 짧은 이야기와 조언들이 가독성을 좋게 하고 쉽게 자신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찾아 읽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테스트나 결혼 만족도 테스트와 같이 간단한 테스트를 제시하여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게 만든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또한 여러 갈등과 이혼의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팁을 준다. 그래도 안된다면 취해야 할 행동을 알려주며 이혼을 종용한다. 각각은 예시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이혼을 경험한 3명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형성하게 하고 위로가 되어 주기도 한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챕터 7인 지피지기면 백전백승부터 마지막 부분은 소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실 이혼을 결심하고 나서 혼란스러움이 크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우왕좌왕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에 이혼에 관련된 것을 검색해도 변호사들의 광고와 카페들이 많지만 차근차근 순서를 알 수 있는 것은 힘들어 보였다. 단편적인 지식들의 나열이기 때문에 잘 알 수 없던 이혼에 관한 지식을 딱 정리해 주는 점이 참 좋았다.

이혼은 가장 중요한 게 용기인 것 같다. 많은 고통과 그것을 인내하며 고민하지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용기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때문에 책 제목을 읽고 이혼을 고민하던 사람들이 손이 갈 것 같다. 그리고 결혼 생활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의 고뇌와 이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멘붕에 휩싸일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에게 간단한 지침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또한 결혼 초기라 이혼에 관한 생각이 없더라도 결혼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들을 어떻게 풀어날 수 있을지 미리 팁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누구든 읽어두면 좋은 책이라 생각하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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