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의 인물로 읽는 세계사 - 함무라비부터 워런 버핏까지 역사의 증명사진으로 남은 위대한 얼굴들 테마로 읽는 역사
찰스 필립스 지음, 김봉중 감수, 임지연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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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 읽고 쓰는 솔직 리뷰입니다>




500명의 인물로 읽는 세계사라니, 솔직히 하루 한 페이지 미술, 역사 등등의 책도 읽기 힘든데 500명의 인물이라니 과연 내가 완독하고 서평을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 읽지는 못했다. 한 페이지에 인물이 여럿 소개되니 다른 책들보다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런 책 읽기 굉장히 힘들어 하는데, 즐겁게 읽고 1부를 끝냈다.


책은 시기별로 약 100명내외, 총 5부로 나누어져 있다. 전 세계의 인물 중 시대별 인플루언서 들을 소개했다고 보면 된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 와.. 500명의 인물로 세계사를 찍먹할 수 있다니 라는 생각을 했었다. 서양인이 쓴 세계사에 아시아는 중국과 일본만 들어가 있겠지? 라는 생각도 했다.

목차를 읽고 진짜 깜짝 놀랐다.




박혁거세라고? 주몽이라고?

한국도 넣어준거야? .. 거기서 오는 감동과 뿌듯함이란...

시기별 인물을 보니 4부 산업혁명 시기를 제외하고는 한국의 역사적 인물들이 들어가 있었다.. 엄청나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볼 이유가 뚜렷해졌다.



컬러도판이 주는 생생함도 한 몫한다.

초상화나 인물사진, 인물들이 들어가 있는 명화까지 컬러도판과 함께 읽으니 인물이 더 입체적으로 느껴졌다.

또한 몰랐던 인물과 역사에 대해 아는 것도 좋았지만 알고 있던 인물들의 비화가 인상깊었다.


이 책은 어려움이 없다. 물론 1부는 상대적으로 그리스, 이탈리아 등의 인물들이 많이 소개되어 루즈한 부분이나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2부, 3부로 진행될수록 인물들을 통해 전반적인 세계의 흐름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세계사를 알기에 도움이 되었다.

>> 이 책을 어떤 사람에게 추천해야 할까?

1. 컬러 도판을 좋아하는 사람. 소장가치가 높다.

2. 세계사나 유명인사들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3. 세계사 초보

사실 누구나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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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하우스, 일러스트로 보는 영국 귀족의 대저택 - 튜더 왕조에서 빅토리아 시대까지, 인문과 역사가 함께하는 중세 건축 이야기
트레버 요크 지음, 오숙은 옮김 / 북피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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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하우스 #책리뷰 #서평도서 #건축인문
#일러스트 #영국저택

< 이 책은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리뷰를 남깁니다>




어반스케치 느낌의 수채화 일러스트책 표지를 보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손이 갈 것 같다.

화가이자 작가인 트레버 요크는 오래된 건축에 관심이 많은데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을 하며 영국 건축에 대해 공부했다고 한다.
말하자면 영국 고택 덕후가 알려주는 건축 역사이야기랄까?
나는 건축보다는 건축물 그림에 더 눈이 갔던 것이 사실이다.


우선 책 이름이 너무 웃겼다. 대저택에 대한 이야기인데 컨트리 하우스?

내가 생각하는 컨트리는 교외, 즉 시골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일반 평민들의 집인데 왜 대저택일까? 라는 의구심을 품으며 이 책을 시작했다.

읽어보니, 이유가 있었다.
먼저 컨트리 하우스는 귀족들의 집이었다. 왜 귀족들은 '성'이라 하지 않고 컨트리 하우스였을까? 그야 '성'은 왕이 사는 곳이니까....

아무튼 컨트리하우스(대저택)는 농촌(지방)을 관리하고 통치하는 영향력 있는 귀족 계층이 지은 집을 말한다.

글쎄,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호족들의 아주 크으으은 기와집 같은 느낌일 것 같다. 나중에는 별장 형식으로 만들기도 한 것 같다.

일러스트가 많고 귀족 저택의 시대별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어 아주 흥미로웠다. 그렇지만 기초적인 건축지식을 알고 읽는다면 더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비슷한 이유로 영국사나 유럽의 미술사 등을 알고 있으면 이해하기가 수월했을 것 같다.

뭔 말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저러나 그림들이 많아서 일단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애거서 여사님의 작품이 떠올랐다.
저택시리즈들을 읽으며 상상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새로운 분야의 소재를 일러스트와 함께 즐겁게 잘 읽었다




#컨트리하우스
#책리뷰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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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동유럽 신화 - 뱀파이어부터 늑대인간까지, 서양 신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 드디어 시리즈 11
노아 차니.스베틀라나 슬랍샤크 지음, 송민경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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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제공받아 읽은 후 남기는 리뷰 입니다>

>>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동유럽 신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서양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다. 재미있는 사건들과 흥미로운 인물들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어쩌면 상식처럼 되어버린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북유럽 신화는 어떨까?
내가 처음 이 존재를 알게 된 것은 고전 미드 <스타게이트>를 통해서다. 천둥신이 등장한다. 그 이후 마블 영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 북유럽신화의 인물들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동유럽 신화라니?
정말 생소한 느낌이었다.


책의 초입은 동유럽을 구성하는 민족과 그 신화가 어떻게 구전되었는지 설명한다.
슬라브 민족이라는 단어는 어쩐지 익숙하지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몰랐던 그들의 역사를 단편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앞서 말했듯,
이들 동유럽 신화는 다른 유럽 신화들과는 다르게 자연친화적인 면이 강하다. 숲과 물에 대해 두려움과 경외심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샤머니즘, 토테미즘 적인 요소가 강했다.


냉전 이후 동유럽 재구성으로 발칸반도의 이야기까지 슬라브 신화로 넣은 것 같다.


>>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바야가
바바야가가 동유럽 신화였어?
심지어 엄청 무서운 마녀였으나 나름 약속을 지켰다. 하지만 그녀의 외모를 표현하는 글은 참.. 왜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우악스러웠다.

그걸 읽다보니 '센과 치히로의 모험'의 유바바가 생각났다. 오, 찾아보니 미야자키 하야오는 동유럽신화를 많이 데려왔다고 한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여기에 소개된 설화는 '아름다운 바실리사'라는 이야기다. 읽다보니 익숙하다. 그림형제가 많은 구전설화를 그러모아 동화를 썼다고 한다.
아마 이 이야기에서 두 가지 동화가 나온 것이 아닐까 한다. 바로 '신데렐라'와 '헨젤과 그레텔'이다.

너무 재밌는걸!!!

>> 이 책의 장점
동유럽신화를 쉽게 설명했다는 점을 꼽겠다. 좋은 책을 번역하여 시리즈에 넣으셨다니!! 출판사 칭찬해!!

게다가 보편적으로 잘 알지 못했던 '동유럽 신화' 굿굿

책의 구성이 아주 좋았다.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소개한 후 관련된 당시 유럽 상황들에 대해 깊이 있게 들어간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신화를 과거에는 어떻게 인식하고 이해했는지, 현대는 어떤지 등 다양한 예를 들어서 설명해준다.

또한 책 속 삽화는 모두 판화그림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욱 증폭시켜주는 판화 삽화까지 있어서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드디어 시리즈가 이 동유럽 신화를 포함하여 11권이 나왔다. 궁금한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 없었던 분야의 지식들을 그러모아 시리즈로 내주시다니 정말 감사할 일이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즐거운 주제가 나오길 바란다.

전자책으로도 같이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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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광장의 기록 -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 백서위원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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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오기까지, 이 기록이 남겨지기까지 고생했고 비상행동을 이끌고 참여했던 많은 이들의 노고와 리더십과 행동력과 마음에 깊이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집회에 참여하며 문득 들었던 궁금증들이 이 기록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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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지 말 것 - 미니어처 왕국 훔쳐보기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 그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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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할 게 분명하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으니까 재미있다고 하겠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 진짜 재미있게 읽었다.

연작소설로 구성되어
큰 에피소드들과 작은 에피소드들이 후반부로 하면서 하나로 합쳐져 소오오름을 유발한다.
큰 에피소드들은 서로가 다 다른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작은 에피소드들은 큰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 이 작가의 상상력은 진짜 미친 것 같다.
미니어처 상자 속 모형정원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는 소재로 시작해 다양한 차원의 세계를 넘나들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까지, 어느하나 놓칠 것이 없다. 독자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고 있는 작가다.

이세계를 체험하고 온 것일까?
어쩜 이렇게 기묘하게 쓸 수 있을까?
이세계 장르와 SF적 요소를 합치다니 유치하면서도 유치하지 않았다.

이전 작품들을 모두 읽어본 나로써는 반가운 마음도 들었다.
어떤 것은 이 작품을 생각나게 하고, 또 어떤 것은 저 작품이 떠오른다.

쓰네카와 코타로의 작품들을 하나로 합쳐놓은 것 같은 이 책!
이 작가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당장 읽어보기를!
물론 유치하고, 판타지함을 다 참고 읽을 수 있다면! 이라는 전제와 함께..

이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의 다른 작품들도 모두 읽어봤으면!

당연히 미스터리 매니아들한테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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