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자의 세계 - 인체의 지식을 향한 위대한 5000년 여정
콜린 솔터 지음, 조은영 옮김 / 해나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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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동안의 해부학이라니... 동서양의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해부학 역사라니!!!!
해부학자의 서재에 많이 있는 역사상 중요한 해부학 책 150여권을 모아모아 시대별로 나누어 소개했다. 게다가 삽화가 있다고 한다. 

뭐.. 삽화? 그래그래 당장 너는 읽어야겠다. 

책을 받아보니 이거 완전 고급스러우우우운 표지잖아?!

게다가 책을 후루룩 돌려보니.. 세상에 컬러 삽화.. 감동이었다. 
맨날 이런류의 빈티지 다꾸용품으로만 봤던 것이.. 설명과 함께 책에 딱 들어가 있다니.. ㅠㅠ 

물론 아껴보느라 완전히 마지막장까지 보지는 못했다. 
꼭꼭 씹고 뜯고 맛보면서 읽고 싶었다. 

이 책은 해부학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까지 탈탈 털어 설명해준다. 
궁금증이 풀려가고 있다. 이 책은 절대절대 전자책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고! 소장가치 백배 천배다!

현재 고대를 지나 중세에 접어들었다. 
고대의 해부학이 어떻게 발전해서 어떻게 동양으로 전해졌는지 설명한다. 그림을 좋아하는 나는 삽화도 유심히 관찰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자세하고 세밀해지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르네상스.. 말해 모해.. 
세상이 발전하고 해부학 연구가 진행될수록 몸의 다양한 부위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해부학은 몸을 알아가는 거라.. 의학연구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물론 여기의 모든 지식들을 다 흡수할 수는 없겠지만 그림만봐도 너무 행복하다... 

여러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거 꼭 그림만이라도 훑어 보세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으세요.. 비싸서 사란 말은 못하겠지만. 이 책 추추추천천천 합니다. 


아, 적나라하고 잔인하고 징그러울 수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정말 정말 비추합니다.



[출판사에서 무료 제공받아 너무너무 좋은 마음으로 사심가득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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