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앞으로 누군가에 대해 말할 때는 그 사람이 결백하다고는 말하지 마. 알았지? 꼭 말해야 할 때는 그냥 유죄가 아니라고 말하면 돼. 결백하다는 말은 당신을 멍청하게 보이게 할 뿐이야. 특히 사람들 대부분이 정말로 죄가 있을 때는 말이야.

P.117 중에서 - P117

사람들은 언제나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레이디도 그렇게 말했다. 사람들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 이 세상에는 옳은 일과 그른 일이 있다는 뜻이었다. 이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니까. 명확하게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엄청난 실수를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과 엄청난 실수를 하는 사람으로 나뉘어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으니까.

P.189 중에서 - P189

자기가 잘 안다고 생각하고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사라져버린다면, 두 사람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여전히 진실이라고 믿지 않는 한, 자신이 신기루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그 사랑은 진실이라고, 나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말이다. 왜냐하면 그 사랑이 거짓이라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것뿐일 텐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같은 거짓들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 거짓들을 어떻게 끼워 맞췄야만 그 남자가 완전히 사라지는 걸 막을 수 있을까?

P.210 중에서 - P210

사람은 수많은 결정을 한다. 늘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두 번 이상 생각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 그 애에게 일어날 일을 결정하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거였다.

P.320 중에서 - P320

이 감정들에 어떻게 맞서 싸워야 할까? 그저 감정이 일게 내버려두어야 한다. 그저 투항할 수밖에 없다. 그저 감정이 느껴지도록 내버려둘 수밖에 없다. 너무나도 불공평한 일이었다. 하지만 절망할 수는 없다.

P.422 중에서 - P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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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이가 아닌 순간의 진심!
📚해피엔딩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산다 치에 저자 <해피엔딩에서너를기다릴게>!

죽음 앞에서 찾은 청춘의 의미! <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는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소녀와 꿈과 목표 없이 방황하는 소년의 엇갈린 로맨스를 그린 연애소설이다. 이 작품은 심장에 종양이 생기는 보석병에 걸린 여고생이, 사후 심장에서 꺼내질 보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한 최고의 청춘을 보낸 뒤 죽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한 편의 연애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연애 소설에서 자주 다뤄지는 소재가 바로 ‘불치병‘ 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응축된 삶의 에너지로 한층 더 아름다운 보석이 완성된다라는 저자의 상상력과 1년동안 시작되어 끝맺는 연애이야기를 더한 작품으로, 반전과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일본에서 영상화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와 성장 서사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깊은 울림과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문체가 부드럽게 읽히는 작품으로, 청소년도 충분히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몰입도가 높고,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성장, 우정,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어, 삶의 의미와 청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써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다. 아련한 사랑 이야기와 성장 드라마가 잘 어우러진 이 작품은 서로 다른 결핍을 가진 두 인물이 만나 사랑과 사랑과 성장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삶의 가치가 얼마나 진심으로 살아내느냐에 달려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랑과 우정은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삶을 빛나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단순히 슬픈 로맨스가 아니라, 삶을 어떻게 아름답게 완성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가족과의 유대를 소녀의 마지막 시간을 특별하게 그려냈고, 죽음은 단순한 끝이 아니라, 청춘과 사랑이 응축된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방황하던 소년, 그리고 소녀와의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내 삶을 어떻게 빛나게 만들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삶의 길이가 아니라 순간의 진심으로 빛나고, 사랑과 죽음, 청춘의 의미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로맨스 소설이다. 흔한 소재를 판타지적으로 그려냈고, 죽음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으로, 읽고나면 따뜻한 여운과 삶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눈물과 따뜻함, 그리고 삶의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청춘 로맨스 소설! 급박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보다 먼저 엔딩을 맞이할때 해피엔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감성적인 독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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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자기보다 덩치가 큰 상대를 보면 경계한다. 반대로 자기보다 작은 상대는 별로 겁내지 않는 법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크고 강해 보이는 상대에게는 저자세로 나가고 작은 상대는 얕잡아 보기 십상이다.

P.11 중에서 - P11

왜 기억은 잊어버릴 수 없는 걸까요. 잊어버릴 수 없어서 제 인생은 이런 꼴이 된 거예요.

P.183 중에서 - P183

인간은 자신의 태도에는 무관심한 법이다. 반면교사라는 사자성어는 지극히 옳은 말이다. 사람들이 그 말을 실천한다면 세상은 좀 더 살기 편해질 텐데.

P.339 중에서 - 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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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용의자
찬호께이 지음, 허유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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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속에 숨겨진 진실!
📚진실은 고독 속에서 드러난다!
📚찬호께이 저자 <고독한 용의자>!

💭범죄를 넘어선 인간의 고독! <고독한 용의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홍콩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인간의 가장 어두운 심연에 자리한 고독감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사람과 사회로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고 안전한 방 안으로 숨어든 외톨이! 일명 은둔형 외톨이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사회적 고립과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리를 그린 작품이다. 홍콩의 오래된 아파트 단칭 맨션에서 은툰형 외톨이 세바이천이 연탄가스로 자살한 채 발견이 된다. 그의 방 옷장에서 발견된 것은 무려 25개의 유리병에 담긴 토막 시신이었다. 셰바이천은 20년간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어머니의 증언으로 인해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진다. 이 작품은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에 들어 있는 2가지 이야기가 사건과 함께 공존하면서 그려진다. 이 작품이 중심인물인 셰바이천의 유서인 ‘망자의 고백‘ 과 소설 ‘<제목미정>발췌‘ 이다. 망자의 고백은 폭력적인 상급생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던 슬픈과거를 담았고, 소설 <제목미정>발췌는 은둔형 외톨이 주인공 아바이가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소녀과 진실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가 사건이 흐름을 따라가는데, 추리를 잘하는 사람도 이 부분 때문에 더 혼란스럽게 한다.

💭이 작품은 너무 흔해서 기삿거리조차 되지 않는 자살,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어린 나이부터 렌털애인 일을 하는 여성, 승진과 일신의 안위에만 관심을 두며 민생을 돌보지 않는 경찰 등! 코로나 이후 단절된 시대와 무관심이 일상화된 홍콩 거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고독과 단절, 사회적 소외라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범죄를 단순히 법적 문제로만 그리지 않는다. 이 작품은 인간이 저지른 죄와 그것을 둘러싼 도덕적 이야기를 깊이 있게 그려냈고, 사건의 진실을 기억과 해석을 통해 단순히 사실만 그려낸 게 아니라, 복합적인 층위를 그려냈다. 한마디로 과거의 기억이 왜곡되거나 은폐될 때, 진실은 쉽게 가려진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것이다.은둔형 외톨이를 코로나 시대의 인간이 사회와 단절되면 어떤 비극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고독과 단절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음 범죄의 퍼즐을 맞추는 재미 뿐만 아니라 사회적 모순과 인간 내면의 고독을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으로,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와 고독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예상하지 못한 반전, 그리고 강한 몰입감을 주는 이 작품은 퍼즐을 맞추는 듯한 지적 쾌감을 주는 작품으로, 인간의 고독, 죄책감, 사회적 단절을 심리적으로 잘 풀어내어 단순힌 범인찾는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찬호께이가 한번 더 입증하는 작품이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과 피해자, 그리고 사건을 추적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코로나 시대의 홍콩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은둔형 외톨이와 사회적 고립은 지금 현실에서도 있는 문제라 읽는내내 공감과 성찰을 하게 한다. 정의와 죄, 기억과 진실, 용서와 구원을 담은 작품! 범죄소설을 넘어선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인간이 고독과 사회적 모순을 그린 작품이다. 추리의 재미와 동시에 깊은 여운을 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찬호께이 팬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것이다.





#고독한용의자 #찬호께이 #추리소설 #미스터리 #중화권미스터리 #책추천 #범죄추리소설 #위즈덤하우스 #책장파먹기 #책리뷰 #홍콩소설 #사회파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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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를 억누르고 약자를 돕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모두들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인간은 태생적으로 강자가 되길 바라는 종족이며, 약자를 착취함으로써 쾌감을 얻는다. 이것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궁극적이고 원시적인 의의일 것이다.

P.166 중에서 - P166

랜털 애인은 단순한 성매매가 아니라 연극에 더 가깝다. 고객의 연인을 연기하며 상대에게 생리적인 욕구 충족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위안까지 제공한다. 애인 렌털업이 일반 성매매보다 더 호황이라는 사실은 이 도시 사람들이 단순히 성적인 욕구만이 아니라 외로움을 해소하려는 욕구가 더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하지만 렌털 애인은 신기루 같아서 연극이 끝나고 나면 서로 모르는 사람으로 돌아가고, 외로운 사람은 여전히 외롭다.

P.235 중에서 - P235

망자의 안식은 남아 있는 사람의 일방적인 바람일 뿐이었다.

P.419 중에서 - P419

인생은 원래 고독한 여행이다. 세상에 태어날 때 홀로 왔다가 세상을 떠날 때도 혼자 길을 떠나야 한다. 우리 모두에게 고독은 정해진 운명 같은 것이겠지.

P.525 중에서 - P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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